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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팬티 ㅣ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55
다카하시 노조미 지음, 이루리 옮김 / 북극곰 / 2019년 9월
평점 : 
책을 받자마자
귀여운 그림에 웃음이 났고~
아이도
도토리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집중을 했어요
이야기는
청설모가 실을 사서
집으로 돌아오는길로 시작이 됩니다
빨강실~파랑실~노랑실~~
무엇을 만들지에 대해
즐거움으로 집에 도착해 문을 열려고 하는데
어디선가 우는 소리가 들려와요.
그 우는 소리는 바로 아기 도토리 입니다.
아기 도토리가 팬티를 잃어 버렸다면서 울고있어요
청설모는 아기 도토리에게 좋은생각이 있다면서
아기 도토리의 키와 허리둘레를 잽니다~
그리곤
무슨색 실이 마음에 드냐며 고르라고 해요~
아기 도토리에게
바로 팬티를 만들어주려고 실을 짜내지요~
얼마가 지나니 팬티가 완성~!!!
아기 도토리는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곤 도토리집에 가버리지요
이제는 청설모가 남은실로
옷을 만들생각에 즐거워하는데
똑똑똑
저희것도 만들어 주실수 있나요~?
문밖으로
수많은 도토리들이 청설모를 찾아왔어요
청설모는 망설이지 않고~
만들어줄수 있다고 말합니다
빨강팬티~파랑팬티~노랑팬티~
어떤팬티를 입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는 아기 도토리들~
어랏?
근데..팬티를 다 만들고 나니
청설모의 실이 다 떨어졌지 모에요...
이런 청설모에게
아기 도토리들은 나뭇잎은 모아옵니다
그리고는
청설모의 허리에 둘러주지요~~
게다가
아기 도토리의 선물!
감사의 표시로
도토리 팬티를 청설모에게 선물로 준답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기발한 상상~!!
그리고 따뜻한 나눔을 그린 그림책 도토리
팬티!!
저는 사실
도토리를 보면 팬티 생각보다는 모자를 상상했는데
팬티로 상상을 하다보니까 ㅎㅎ
위급한 상황이 된거 같은 생각을 했어요
다급함이 느껴졌답니다 ㅎㅎ
친구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것을 내어주는 그림책으로
아이에게
나눔을 설명해 줄수 있는 시간이 되서 뜻깊었어요~
청설모와 아기 도토리의
깜찍한 캐릭터들이 만나서
자기것을 나누고,
나눔으로 인해
행복해질수 있는 마음을 느낄수 있다는것도
표현이 되어서 그림책이 사랑스러웠어요~
글밥이 적었지만
그림과 대사가 표현을 확실히 해주었던 그림책
아이와 즐겁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