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벵하민 라바투트 지음, 노승영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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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관련해 인간의 온갖 아이러니들을 핵심적으로 잡아낸 글. 특히 <프러시안블루>에서 화학 연구의 결과와 비극적 발현을 다룬 몇 문단은 전율이 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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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숄트 어페어
앨런 홀링허스트 지음, 정지현 옮김 / 민음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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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탁월한 소설이다. 글 시작부터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 복잡하게 얽혀들어가면서도 결코 읽는 사람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유려하게 끌고 가는.
전작인 ‘수영장 도서관‘은 다소 장황한 서술에 객관성이 부족한 감이 있었다면, 이 작품은 완벽에 가까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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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총총 시리즈
이슬아.남궁인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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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으로 장난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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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390 2021-07-28 19: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문학으로 장난을 못하는 세상은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Lesiles 2021-07-28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장난을 말하는 게 아닌데요.

2021-08-15 20: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굳이 따지자면 문학도 아니오

lovetoon94 2022-03-19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본인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이런 악플에 가까운 댓글은 달지 않았으면 합니다

Lesiles 2022-05-13 15:26   좋아요 0 | URL
네, 문학 장르 특유의 낮은 진입 장벽이 문제는 아니죠. 광고를 클릭한 제 자신을 탓해야죠.
 
달걀과 닭 -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소설집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지음, 배수아 옮김 / 봄날의책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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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소개할 때 ‘페미니즘’이란 말은 없었으면 한다. 읽으며 여러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사실 여러 생각이 쏟아지도록 너무도 탁월하게 써놓았기 때문이다. 그녀의 글에 관해 단 하나 강압적으로 단언할게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읽어야 하는 정도의 경이로운 글이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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