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요. 얘기들었던 것보다 공이 수를 많이 좋아해서 좋았던 거 같아요.씬 때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하는 공은 아니지만 그런 공이 땡길 때가 있잖아요? 전 4번 재탕했네요.씬도 제 취향이구요. 다만 수가 공을 진짜 좋아하는지는...의견이 갈릴거 같네요. 그래도 공 없으면 안되니까 전 만족합니다.스포지만 재결합하고 공이 수가 제 말 안따라주니까 어떤 대사를 무심코 내뱉는데 아 역시 이 놈은 안 변했구나 싶어 좋았습니다.수 인생이 안타깝긴 하지만 뭐 bl에서 사연없는 수가 드물죠. 그래도 공이 아끼고 나름 지난 잘못에 약간 눈치라도 보니 괜찮은 결말 아닐까요.외전 보고싶은데 작가님 신작도 없고 요원할거 같아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