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인 카도쿠라가 바닷가 근처에서 쓰러져 있는 공을 데려와 함께 지내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림체 만족스러운 편이고 공과 수의 관계성도 좋아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언정이 작가님의 <사냥 포인트> 분량은 길지 않지만 단권으로 읽기에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단순히 씬 위주의 작품이 아니라 나름의 스토리, 주인공의 사연도 있는 편입니다.
여주 해란이 정혁을 만나러 온 이유, 그리고 해란의 마음이 변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남주 캐릭터도 멋져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쇼시랑 작가님의 작품들 좋아해서 로판 장르는 어떤 작품일까 궁금해서 구입했습니다.
작가님의 로판 처음 접해봤지만 역시 작가님만의 개성이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먹방 판타지물이라는 소개답게 음식 묘사가 잘 나타나는데 이런 묘사들이 이야기 전개와 잘 조화를 이루면서 표현됩니다.
이 작품만의 판타지적인 설정과 묘사가 신선하게 느껴지는 작품이어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레드트러블 작가님의 <단단한 남자> 표지만 봤을 때는 일반적인 현대물 작품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약간 판타지적인 소재가 가미된 작품이었네요.
여주 희서가 지박령이 된 남주 재완의 승천을 돕는 이야기로 설정이 독특한 편입니다.
단권이라서 그런지 이야기 전개가 빠른 편이고 가볍게 읽기에 나쁘지 않은 작품이었습니다.
<소니아 리위스의 완벽한 계약결혼> 연재 때 재미있게 읽어서 출간도 기다렸던 작품입니다.
작가님의 로판 전작처럼 일반적인 클리셰물의 로맨스판타지물은 아닙니다.
오히려 클리셰와는 상반되는 설정 때문에 처음에는 약간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충분히 매력있게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우선 신분이 높은 여주답게 멋진 캐릭터로 계속 해서 잘 그려지는 점이 좋았습니다.
현실 비판적인 면도 작품 속에서 잘 어우러지며 표현된 점도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색다른 로판 읽어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