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자명의 집에 황제 이훤이 찾아옵니다. 자명은 혼자서 이훤을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이훤이 쌍둥이 동생인 혜명을 마음에 두고 있다고 생각하고 아무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쌍둥이 중 누구인지 묻는 이훤의 말에 자명은 얼떨결에 자신이 동생 혜명이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마뇽 작가님의 동양풍 좋아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흑이냐 백이냐> 1권 재미있게 읽어서 2권 기다렸는데 드디어 2권이 출간되었네요. 2권은 고등학교 시절 시게와 히메미야 두 사람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낯가리는 히메미야는 연극부원을 모집해야했는데 인기인인 타테바야시에게 먼저 말을 걸고 두 사람은 함께 연기를 하게 됩니다. 청춘물다운 풋풋함이 초반에 느껴져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