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대공

[전자책] [BL] 몬스터대공 1 ㅣ [BL] 몬스터대공 1
로네베 / 마담드디키 / 2017년 12월

  <제국의 영광>이라는 책 속에서 칼릭스는 전 황제의 아들이었으나 시녀에게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무시당합니다.

그런데 현 황제는 즉위하면서 칼릭스에게 대공이라는 칭호를 하사하며 대우해줍니다.

하지만 사실은 이는 황태자를 영웅으로 만들기 위한 각본이었습니다.

추한 외모의 칼릭스가 악인 역할의 적임자라고 생각해서 칼릭스를 철저히 이용합니다. 그런 책 속의 악역 칼릭스로 같은 이름의 칼릭스가 빙의합니다. 빙의한 시점은 책의 전개 절반을 향해가고 있을 무렵이었습니다.

칼릭스는 우연하게도 자신과 이름이 같은 칼릭스 대공에게 자신의 유년 시절의 모습을 보며 동질감을 느낍니다.

이미 황제의 속셈을 알고 있었던 칼릭스는 우선 숨어서 기다리며 자신의 추한 외모를 관리합니다.

그리고 황제가 자신의 처형식을 연 자리에 당당히 나타나서 황제의 계획을 저지합니다.

그리고서는 이후부터 책 속의 전개를 예상하고 주요 인물들을 포섭하기 시작합니다.

 원래는 황태자에게서 구해졌을 델렌 왕국의 네 번째 왕자 레이시안을 노예상에게서 구해줍니다.

 그리고 강직한 소드 마스터이자 제국의 검이라고 칭송받는 딘 제프리 후작을 자신의 편으로 만듭니다.

 또한 토벌대에서 만난 위블랑 가문의 아론을 능력을 알아보고 아론의 목숨을 구해줍니다. 다공일수 키워드에 잘 맞는 설정에, 캐릭터들이 다 각자 매력이 있었습니다.

특히 먼치킨 칼릭스가 책의 결말을 바꿔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책 빙의와 관련된 비밀도 있는 것 같아서 뒷 내용 궁금해하면서 봤습니다.

[100자평] [BL] 몬스터대공 1

[전자책] [BL] 몬스터대공 1 ㅣ [BL] 몬스터대공 1
로네베 / 마담드디키 / 2017년 12월

칼릭스가 책 속의 악역에 빙의하여 책의 전개를 바꿔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칼릭스 대공은 자신을 이용하려는 황제에게 순순히 당하지 않고 자신의 세력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칼릭스 대공이 마법사로 능력도 있고 답답한 성격도 아니라서 먼치킨 주인공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소녀들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

[세트] 소녀의 세계 1~3권 - 전3권
모랑지 글.그림 / 온다 / 2017년 12월

-오나리 : 나리는 동네 빵집 딸로 고등학교 입학 전부터 통통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또래 남자 아이들에게 짖궂은 놀림을 받기도 했지만, 성격이 좋고 유쾌한 성격이라 곁에 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랬던 나리는 다이어트를 해서 달라질 학교 생활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예쁜 세 명의 친구들과 다니면서 오히려 남자 아이들의 선물을 전달하는 처지가 되어버립니다.

-임유나 : 까칠하고 냉소적인 것 같지만 은근히 츤데레 성격입니다. 먹이사슬 최상위층으로 예쁜 엄친딸 이미지로 또래 여자아이들의 동경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부러움과 동시에 시기를 받기도 합니다.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무심하지만 나리의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편입니다.
 

-임선지 : 순정만화 캐릭터 같이 예쁘고 청순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때 친구의 남자친구를 뺏었다는 오해를 받아서 친구들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그런 선지에게 나리가 처음으로 진심으로 다가와 친구가 되어줍니다. 소문과는 다르게 다소 맹하고 순수한 성격입니다.
 

-서미래 : 사교적이고 활발한 성격으로 또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4인방 중에서 나리와 성격이 가장 비슷해서 금방 친해집니다. 하지만 그런 미래에게도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은근히 자기 속 이야기는 하지 않는데, 친구들과 비밀을 공유하면서 더욱 돈독해집니다.

 이렇게 4인방 소녀들은 서로 환경이나 성격 면에서 완전히 다릅니다. 하지만 서로 남 모를 비밀과 아픔이 한 가지씩 있습니다.
4인방은 서로 이런 비밀을 공유하면서 점점 더 가까워지고 진짜 우정을 쌓아갑니다.

현실에 있을 법한 소소한 일상을 배경으로 하는 소녀들의 이야기라서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힐링 일상 웹툰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ㅎㅎ

[100자평] 애프터 피케티

애프터 피케티 - <21세기 자본> 이후 3년
토마 피케티 외 24인 지음 / 율리시즈 / 2017년 11월

피케티는 불평등이라는 문제를 다시 화두로 만들면서, 부의 불평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였습니다. 그로부터 시간이 흐른 지금 불평등에 대해서 어떤 논의와 대책이 있었는지 궁금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더 심도 깊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0자평] [세트] [BL] 해 와 달 (외전 포함) (총3권/완결)

[전자책] [세트] [BL] 해 와 달 (외전 포함) (총3권/완결)
완동십오 (저자) / BLYNUE 블리뉴 / 2017년 12월

연작 작품 재미있게 봐서 구입했습니다. 이번에는 중국 거대 조직의 간부, 형사의 이야기라서 다른 느낌이 들고 신선했습니다. 비슷한 느낌이면서도 개성 있는 전개라서 이번 작품도 재미있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