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는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교에 재입학한 늦깎이 학생입니다.
졸업 후 취업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던 때에 연주는 TG전자 인사부 면접을 보게 됩니다.
연주가 다니던 고등학교 동창 중에 TG 그룹의 아들이었던 재현이 있었습니다.
재현은 연주가 고3 때 반장으로 같은 반이었는데,
공부, 운동도 잘하며 심지어 잘생기기까지 해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런 재현은 다들 친해지고 싶어하는 학교의 인기 스타 같은 존재 였지만
재현은 그런 친구들을 무시해서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였습니다.
연주는 재현이 자신을 기억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재현은 연주를 기억하고 있었고,
연주를 곤란한 상황에서 구해주면서 서로 동창임을 확인합니다.
다소 황당했던 두 사람의 재회는 비서 면접을 보면서 또 다시 이어집니다.
연재 때도 봤는데, 전체적으로 귀엽고 알콩달콩한 이야기였습니다.
연주와 재현 캐릭터도 좋고 달달한 이야기가 많아서 가볍게 보기 좋았습니다.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의 글 좋아하신다면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