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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삼천 밤의 욕망
사이가 스미레 / 코르셋노블 / 2015년 4월
평점 :
판매중지
파자드는 엘하라나 집의 노예로 들어옵니다. 그런데 파자드가 엘하라나의 방에 몰래 들어와서, 파자드는 엘하라나에게 채찍을 맞고, 이 후로는 만날 수 없었습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파자드를 그리워하던 엘하라는 17살이 되고 약혼 앞두게 됩니다. 그런데 루완 왕국은 전쟁을 하고 패하면서 적군이 밀려들어옵니다. 그 적군들 틈에서 엘하라나는 파자드와 9년 만에 다시 재회합니다. 그리고 관계가 역전 되어서 엘하라나가 오히려 노예가 됩니다.
초반에는 파자드가 강제적인 관계를 맺어서 남주로서의 매력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이야기 전개되어 갈 수록 순정파 남주의 모습이 보이네요. 심리 묘사가 자세하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어서 납득하면서 봤습니다.
TL 소설 중에서도 씬 많은 편인 것 같은데, 씬 위주로 보고 싶으시거나
유치하지 않은 TL 소설 찾으신다면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