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향가(桃園香歌)> 동양풍 오메가버스물인데 약간 마이너한 키워드가 많습니다. 일공일수도 아니고 호불호 있는 떡대수에 황후공 키워드의 작품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떡대수 좋아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떡대수 나오면 수 캐릭터가 더 부각되어서 수에게 마음이 가는데, 이 작품은 그렇지 않은게 좀 특이해요 ㅎㅎ 이 작품에서는 오히려 공이 더 매력적이게 느껴졌습니다. 어쨌든 전반적으로 캐릭터들이 개성 넘쳐서 흥미진진하네요. 작가님의 차기작도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