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인 루가는 인어의 왕인 시그너스로부터 돌봄을 받으며 자랍니다.
루가는 시그너스를 위해 네레이드 목걸이를 되찾아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루가는 인간 세상으로 나가는데, 아직 인간 세상에 대해 어리숙한 루가는
그만 탐욕스러운 노예상인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한편 코로나의 왕자인 아드리안 카브레라는 불법 노예장을 소탕하다가 붙잡혀있던 루가를 만납니다. 자신이 인어라는 소리를 하는 루가의 말을 믿지 않고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하면서 루가에 대한 오해를 하면서도 점점 루가에 애정을 느끼게 됩니다.
루가는 인어라서 인간에 대해 무지한 모습이 어리숙하게 느껴지는데, 너무 과하지 않게 그러져셔 인어라는 캐릭터성도 살리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설정과 유머 코드가 적당히 어우려져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외전까지 달달하고 유쾌해서 만족하면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