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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을까? 사계절 그림책
이희은 지음 / 사계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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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서 아이들을 만나다 보면 종종 쌍둥이인 학생을 맡을 때가 있다.

지금까지 만난 쌍둥이 학생들은 서로 다른반이었기 때문에

나 역시 쌍둥이 중 한 학생만 수업에서 만났다.

나머지 한 학생을 본 적이 없는건 아니다.

늘 "선생님 제 동생이에요~"하고 아이가 다른 쌍둥이 형제를 나에게 소개해주었기 때문이다.

 

쌍둥이 형제인 학생들을 학기초에 보면 어쩜 저렇게 똑같지? 목소리도 똑같네?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학기말이 되면 둘이 쌍둥이인데 어쩜 저렇게 다른 점이 많지?하는 생각이 든다.

알아갈 수록 서로가 가진 특징들이 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단짝인 아이들도 그렇다.

단짝인 아이들은 좋아하는 것이 대체로 같다. 혈액형이나 요즘 유형하는 MBTI가 같으면 더 급속도로 친해진다. 그러다보니 서로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게 발견되면 서로 실망하고 다투기도 한다.

 

이런 아이들에게 똑같을까?라는 책을 보여주고 싶다.

그림이 간단하고 내용도 간단하고 구조도 동일한 구조가 반복되고 있어 유아용 그림책으로도 좋지만 초등학생 아이들도 읽고 같이 대화를 나눌거리가 많을 것 같다.

 

교사지원단으로 책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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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찐만두 씨 사계절 그림책
심보영 지음 / 사계절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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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다양한 그림책이 있고

그 그림책에는 여러 상상력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

이제 대부분의 상상력들은 한번쯤 접해봤을 만한 상상력이 되었는데

심보영 작가님의 찐만두 씨는 또다른 상상의 세계로 데려다 준다.

 

작가님의 상상력과 생각이 귀엽고 톡톡 튀어서

작가님의 다른 책을 검색해보았더니

이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식당 바캉스의 작가님이셨다.

 

국어 시간에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펼쳐 이야기를 지어보라고 하면

흔히 무생물을 생물로 바꾸어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만약에 따끈따끈 찐만두 씨를 읽고 이야기를 짓는다면

좀더 견고한 상상력의 세계를 펼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작가님이 만들어낸 만두들의 세계가 그만큼 설득력 있고

만두의 나라가 있다면 정말 이렇지 않을까 생각이 될 정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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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
강정연 지음, 강혜숙 그림 / 사계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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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집은 학교 수업 시간에 활용하기 참 좋습니다
글밥이 적으니 아이들이 처음부터 부담을 느끼지 않고
노래하듯 읽을 수 있으니 흥얼거리면서 읽게 됩니다
또 아이들이 따라쓰거나 바꿔쓰기에도 좋습니다
레인보우의 비밀 동시집도 그렇게 활용하고자 펼쳤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레인보우와 비밀 일기장을 교환하는 느낌입니다
그냥 눈으로 읽고 낭독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내어주고 있습니다

또 레인보우의 글 위에 아이들이 직접 공감 가는 부분에는
표시를 하며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앞니가 빠진 부분을 보고 빨대 구멍이라고 표현한 것이 익살스러워서 기억에 남습니다

레인보우는 1학년이지만 글 속의 익살스러움이나 표현때문에
더 윗 학년 학생들이 읽어도 동시 쓰기 활동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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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니? Dear 그림책
소복이 지음 / 사계절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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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고 눈물이 찔끔 났다.
책의 주인공이 나에게 왜 울어요? 라고 묻는다면 울어도 될 것같아서라고 이야기할 것같다.

책에서는 누군가가 우는 다양한 이유가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왜 안우는지 묻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모두가 우는 슬픈 영화에서 누군가는 울지 않을 수 있다.
우는게 이상하지 않듯, 울지 않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또 아프거나 맵거나 해서 울수도 있고
감정적 동요가 와서 울수도 있다.
누군가 옆에 있는 사람이 울어서 따라울 수도 있다.

다양한 이유를 물어보고 들여다봐주는 이 책이 고맙게 느껴졌다.

학교 수업에서 이 책을 학생들과 함께 읽는다면

왜 웃니?라던가 왜 싸웠니? 등 다양하게 물으면 수업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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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Dear 그림책
강현선 지음 / 사계절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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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면 강렬한 원색이 떠오른다.

파랑, 노랑, 빨강 등

 

이 책은 샛노란색의 표지가 인상적이다.

여름색의 표지에서 여름의 냄새가 나는듯하다.

 

학생들과 이 책을 읽고 수업을 한다면 글 없는 그림책이기 때문에 먼저 처음에는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해볼 수 있을 것이다. 글이 없기 때문에 그림의 내용을 살펴봐야 줄거리를 파악할 수 있는데 어떤 그림을 보고 어떤 내용으로 유추했는지 이야기해 볼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이 책에 글을 써넣는다면 어떤 내용의 글을 써 넣을 수 있을지 이야기해볼 수 있다. 상황을 설명하는 글을 넣을 수도 있고 아이들의 대사를 넣을 수도 있다.

 

또 아이들의 표정이 없기 때문에 표정을 그려넣어보는 수업도 가능할 것이다. 그림책 속 아이들이 마주한 상황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생각해볼 수 있다.

 

아이들 이외에 자연을 나타낸 부분들은 같은 모양을 찍어 표현하였기 때문에 학생들도 이렇게 모양을 찍어 여름의 푸른 배경을 만들어보는 활동도 가능해보인다.

 

글이 없기에 더 다양함을 담아내는 그림책이라고 생각한다.

 

-사계절 초등교사 서평단으로 책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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