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받아서 목차를 펴는 순간,와~ 아기 개월수에 따라 당장 해볼만한 놀이들이 가득.저자가 아이 둘을 키우면서 직접 실행한 많은 놀이들,이 책과 함께면 코로나로 집콕하는 요즘 매우 요긴하게 아이와 시간을 재미나게 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뿜뿜이다.(집콕 놀이만이 아닌 외출시 놀이도 많더라 ㅎ)장황하지 않은, 딱 필요한 설명과 이쁜 그림들.아기 수면 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시다는데,정말 책 속의 글처럼이렇게 잘 놀고나면 낮잠도 밤잠도 꿀잠잘듯!
제목 '원의 버릇'이 많은걸 생각하게 합니다.원의 버릇이라...끝은 시작과 만나려한다는 말도 기억에 남네요.다양한 재미난 이야기들이 있어서 잘 읽었습니다. 삶의 순간순간이 모두 글로 다시 쓰여진듯 하네요.'외손녀가 내 시를 망쳤노라' 이야기도 잘 읽었습니다~
아기는 배부르면 다 잘 자는줄 알았다. 천사처럼.내가 십년전, 첫 아이 낳고 생애 최초의 엄청난 좌절감에 빠졌던 암흑의 시기...지금도 안 자는 아이 안고 어둠 속에서 혼자 애 토닥이고 서성이고 눈엔 눈물이 가득일...... 누군가에게<느림보 수면교육> 정말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