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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945-1990- 서구의 번영 아래 전쟁과 폭력으로 물든
폴 토머스 체임벌린 지음, 김남섭 옮김 / 이데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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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믹- 세기말 탐정신화
세이료인 류스이 지음, 이미나 옮김 / 비고(vigo)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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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올해 출간되서 읽은 책 중에 가장 즐겁게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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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홍세화 > [TV책을말하다]177회 SF의 정치학

[TV 책을 말하다 177회] 2005년 9월 29일 SF의 정치학

SF 소설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Science 과학와 Fiction 허구이다. 왜 소설은 과학과 허구의 테두리 안에서 정치를 말하고 있는가? 흔히 가치 중립적으로 알고 있는 과학의 발전과정 속에 정치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대로 하나의 체제를 형성하는 권력과 자본의 논리에 따라 과학의 발전 과정이 정해지는 것은 아닐까. 현 정치체제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풍자, 그리고 새로운 유토피아 건설. 장르문학의 대표주자, SF소설 속에 담긴 정치학과의 상관관계를 풀어본다.









1. 스타쉽 트루퍼스 (로버트 A. 하인라인, 행복한책읽기) - 무정부시대가 도래한 지구, 군대적 질서가 지배하는 미래사회. 혼란했던 20세기, 지구는 하나로 통합된 사회를 이루고 우주생명 체와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SF의 고전으로 불리는 책은 군에 입대하는 한 젊은이의 성장 과정을 통해 군대가 국가 권력의 중심이 된 권리보다 의무가 강조되고 폭력과 전쟁을 정당화하는 군국주의적 사회를 그리고 있다.
로버트 A. 하인라인 (1907~1988) - 미국生.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여 'Mr. SF'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저서 <스타쉽 트루퍼스> <더블 스타> <달은 무자비한 여왕>

미국 SF의 황금기 3대 거장 - 로버트 A. 하인라인, 아서 C. 클라크, 아이작 아시모프.
리버테리어니즘 (Libertarianism 자유의지주의) - 미국적 개인주의의 근간을 이루며 분별있는 개인들과 사회간의 계약 관계를 강조.
다윈주의 (Darwinism) - '진화론'을 주장한 다윈의 학설을 일컫는 말. 적자생존, 약육강식의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사상.
밀리터리 SF - 전쟁과 군대를 소재로 하는 SF소설의 하위장르.
강화복 (Powered Suit) - <스타쉽 트루퍼스>에서 미래의 보병이 착용할 것으로 예언된 전투용 복장. 근육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기계적으로 증폭하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외삼법 (Extrapolation) - 시간적 흐름에 따른 과거와 현재의 자료를 연장시켜 미래를 예측하는 수학적 기법.
달파 (DARPA) - 미국 방위고등 연구계획국. 각종 군사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국방부 산하기관.
엑소스켈레톤 (Exoskeleton 외골격) 장비 - 갑각류의 몸을 덮은 두꺼운 껍질을 가리키는 말로 근력 향상을 위해 '입는 로봇'.

2. 빼앗긴 자들 (어슐러 K. 르귄, 황금가지) - 아나키즘 사회와 자본주의 사회가 공존하는 우주연합 사회. 쌍둥이 행성 우라스와 아나레스. 두 행성은 전혀 다른 체제의 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소유가 존재하지 않고 모두가 평등한, 무소유·무군력의 나나키즘 사회 아나레스. 그리고 풍요로운 자연과 고도로 발단된 과학의 혜택을 받는, 화려하고 향락적인 자본주의 사회 우라스. 두 행성 모두에서 벽을 발견하고 서로 다른 체제 사이에서 갈등하는 물리학 박사 쉐벡. 그가 그리던 진정한 자유와 평등이 존재하는 유토피아는 어디일까.
어슐러 K. 르귄 - 미국生. 1969년 발표된 <어둠의 왼손> 으로 SF의 대표적인 상인 휴고, 네뷸러 상 수상. 저서 <유배행성> 외 헤인 시리즈 <빼앗긴 자들> <바람의 열두 방향>

"모든 허구는 '은유'다. 과학 소설은 은유다. 이 과학 소설을 고전적인 허구형태와 달라 보이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 현대 생활의 골간을 이루는 어떤 거대한 지배체제로부터 도출된 새로운 비유들을 사용하는 것과 관계 있지 않나 생각된다." - 어슐러 K. 르귄
"우리는 소유하는 자들이 아니라 나누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유복하지 않아요. 그게 당신들이 원하는 아나레스라면, 그게 당신들이 추구하는 미래라면, 말하건대 당신들은 빈 손으로 그 세계에 와야합니다."

아나키즘 (Anarchism 부정부주의) - 모든 형태의 조직, 권력, 사회적 권위를 부정하는 정치사상.
앤서블 (Ansible) - 어슐러 K. 르귄의 작품들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통신장치. 수만 광년의 거리로 떨어져 있어도 시차없이 통신 할 수 있음.

3. 뉴로맨서 (윌리엄 깁슨, 황금가지) - 기업이 국가 권력을 넘어서 사이버스페이스와 현실을 주도하는 미래. 신경변환장치를 통해 사이버스페이스로 접속해 기업정보를 빼내는 해커, 케이스. 그는 여자 살인 청부업자 몰리와 함께 인공지능 컴퓨터, AI로 침투하게 된다. 사이버 펑크라는 새로운 SF의 하위장르를 개척했던 뉴로맨서. 책은 전자공학과 유전자 조작기술이 비약적으로 발달한 가까운 미래, 기업이 국가 권력을 넘어 사이버 스페이스와 현실을 주도하는 미래상을 그리고 있다.
윌리엄 깁슨 - 미국生. 사이버펑크 소설의 대표작가. <뉴로맨서>로 3대 SF문학상인 휴고, 네뷸러, 필립 K. 딕 상 수상.

"전 세계에서 수억의 정규직 오퍼레이터와 수학을 배우는 어린이들이 매일 경험하는 공감각적 환상. 인류의 조직 안에 존재하는 모든 컴퓨터의 데이터 뱅크에서 유추된 자료구조의 시각적 재연. 그 상상을 초월한 복잡함. 정신 속의 공간 아닌 공간."

사이버스페이스 (Cyberspace 가상공간) - 작가 윌리엄 깁슨이 <뉴로맨서>에서 처음으로 사용. 네트워크로 서로 연결된 컴퓨터들의 정보가 교환되는 모습을 시각적인 가상현실로 표현.
사이버펑크 (Cyberpunk) - 1980년대에 발흥한 SF의 하위 장르. 컴퓨터 등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미래 정보사회의 폐쇄적인 면을 부각시켜 보여주는 반체제적 성향의 대중문화 운동.
휴먼 게놈 프로젝트 (Human Genome Project) -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밝히려는 연구 계획.









4. 영원한 전쟁 (조 홀드먼, 시공사) - 1975년. 20세기 말, 인류와 외계인과의 전쟁을 배경으로 반전 사상이 잘 표현된 작품.
5. 더블 스타 (로버트 A. 하인라인)
6. 달은 무자비한 여왕 (로버트 A. 하인라인)
7. 어둠의 왼손 (어슐러 K. 르귄, 시공사)
8. 유배행성 (어슐러 K. 르귄, 황금가지)
9. 바람의 열두 방향 (어슐러 K. 르귄, 시공사)

* 패널 - 정재승(KAIST 교수), 이권우(출판평론가), 김상훈(SF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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