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너는 너야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아이들 22
이수경 지음, 장준영 그림 / 책고래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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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너는 너야

글 이수정

그림 장준영

너무 어렵지 않은 동시로 하나 하나 읽을때 마다 웃음이 지어진다.

지웅이 할머니 입원하신날 보름달이 떠서 무섭지 않을거라 다행이라고 하고

파마 안 풀리게 해달라는 할머니

팔천원짜리 파마비가 하루 힘들게 조개 캐는 값이라고 한다~ ^^

할머니들 돕느라고 토란대, 머위대, 고구마순 때문에 손톱끝이 까매진다는 아이들

아이들 주위에서 일어날수 있는 작고 사소한 이야기들이 이렇게 재미있는 동시로 표현되다니...

농촌, 어촌, 산촌, 작은 섬마을 아이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동시로 만나볼수 있는 책

어디에 살든 어디에 있든 얼마나 시간이 흘렀든

동심을 품은 아이들에게 혹은 동심을 품고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손을 내미는 친구같은 동시 모음집입니다.

어린이들 또한 어른들도 일거보면 좋을 동시집

괜찮아 너는 너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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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소원 ink books 2
조 사이플 지음, 이순영 옮김 / 써네스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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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지 소원

조 사이플 지음

이순영 옮김

써네스트

누군가 인연을 만나 그 만남 이후 내 삶이 어떻게 바뀌게 된다면....

정말이지 요 근래 읽은 책 중에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 입니다.

죽음을 앞두고 있는 이들의 감정 상태와 마음 가짐이 궁금한건 모든이들의 공통점이겠지요~

심장 질환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지만 꿈꾸기를 포기하지 않는 소년과

삶을 지속할 의미를 잃어버린 100살 노인의 이야기

삶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목적을 찾아가는 감동적인 이야기

100살 짜리 노인과 10살 짜리 꼬마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마음을 나누는지

예상하지 못한 우정 이야기가 유쾌하다.

떄론 웃으면서 떄론 미소지어지는 때론 가슴 아픈 우정 이야기

책 중반이 넘어가면서 부터 아쉬워지는 책입니다.

술 ~술~ 읽혀지는 아름다운 책이다.

읽는 내내 마술을 통해 생명을 구할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라게 된다.

남아있는 시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되는 마법같은 책

추천 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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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의 아이들 북멘토 가치동화 39
정혜원 지음, 원유미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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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의 아이들

정혜원 글

원유미 그림

북멘토

고구려 백제 신라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치열하게 싸웠고

때로는 서로 이익을 위해 힘을 합쳤습니다.

이 책에 담긴 두편의 동화 "이야기야 흘러라 흘러" 와 " 삼국의 아이들"

은 바로 이 시기에 삼국이 통일되던 때의 이야기 입니다.

이야기야 흘러라 흘러는 이랑의 시선에서 삼국이 통일하던 시대를 바라보는

이야기인데 고구려 멸망사를 보는 이랑의 마음을 보며 같이 아파할수 밖에 없었다.

역사책을 쓰는 아버지를 위해주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함께 아쉬워하며....

더이상 아버지의 역사책을 찾지 않겠다는 마지막 문구를 보며 가슴 한켠이 뭉클했다.

"삼국의 아이들"은 말투는 불통해도 마음은 따스한 고구려의 현고

화랑도 정신으로 전쟁에서 물러서지 않는 신라의 온남

두 동생을 따스하게 품어주는 백제의 진주

고구려, 백제, 신라의 아이들이 전쟁의 소용돌이를 겪으며 참된 우정의 의미를 알아가는 이야기

천 오백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삼국의 아이들을 만나볼수 있는 좋은 기회

딱딱한 역사책보다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삼국의 아이들은

술술~ 읽혀지는 소설책 같아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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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의 아잘리아 화분 그레이트 피플 49
임지호 지음, 이지후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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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의 아잘리아 화분


글 임지호


그림 이지후


밝은 미래



우리나라 대통령이였던 김대중이 감옥에 갇혔을때 키우던 꽃 아잘리아 화분


그 화분에서 아잘리아 꽃이 자라는 걸 보면서 힘든 감옥살이를 견뎠다고 한다.


전 김대중 대통령은 1987년부터 매해 노벨 평화상 수상 후보에 올라서


마침내 2000년 아시아에서는 여덟번째로 우리나라 최초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김대중 대통령은 동아시아에서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기울인 편생의 노력


특히 북한과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노력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황학동 만물시장에서의 이야기과 함께 민주주의 실현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좋다.


아이들이 읽고 김대중 대통령과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에 대해


자세히 알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황학동 만물상을 둘러싼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자연스레 김대중에 대해 알수 있는 소중한 책입니다.


맨 뒤에는 어휘사전이 있어서 아이들이 좀 어렵다고 생각되는 단어의 자세한 뜻을


알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여러모로 유용한 책임에 틀림 없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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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학교 - 수영장 사수 대소동, 박현숙 민주주의 가치 동화
박현숙 지음, 이로운 그림 / 봄나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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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학교

수영장 사수 대소동

(박현숙의 민주주의 가치동화)


박현숙 글


이로운 그림


봄나무



이 글을 쓴 작가 박현숙 작가님은 수상한 아파트를 비롯해 우리에게 유명한


수상한 시리즈를 쓰긴 분이다.


아이에게 수상한 시리즈 작가님 책이라니 반가운 마음에 책 읽기를 시작하더라구요~ ^^


민주주의 란 자유와 평등 그리고 인간은 존엄성을 기본 토대로 하는 정치 형태를 말하는데


이 책 토론학교에서는 수영장 철거를 찬성하는 다수의 사람들과


철거를 반대하는 소수의 의견으로 나뉘어 뜨겁게 토론을 벌입니다.


수영장을 지키고 싶은 주인공 성하와 친구들은 어떻게 할까요?


인공지능 "미래"는 어떤 의견과 결정을 내릴까요?


타협이란 서로 다른 의견을 토론과 대화를 거쳐 같은 방향의


더 좋은 의견으로 이끄러 내는 민주적 방법인데


주인공과 친구들은 어떤 타협을 하게 될지도 궁금해진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뭔가 반대되는 의견이 있을때  행동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는 걸 자연스레 깨닫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초등 중 고 학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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