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콩닥콩닥

오늘도 콩닥콩닥 ㅣ 한림아동문학선
임화선 지음, 쑤닝 그림 / 한림출판사 / 2022년 1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오늘도 콩닥콩닥

임화선 글

쑤닝 그림

한림 출판사

주인공 초등학생인 리원이는 같은 반 친구 현우를 좋아합니다.

현우는 유치원 때부터 알던 친구입니다.

마음 속으로 상상할 때 어릴적 놀이터에서 현우와 함께 탄 악어시소를 탄 그때를

회상하며 흐믓해합니다.

좋아하는 친구를 보며 마음이 콩닥콩닥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좋아한다고 고백하면 상대방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걱정도 하고

주인공 리우너이와 현우는 조금씩 엇갈리며 작은 오해들이 쌓여만 갑니다.

이야기 속 리원이의 엄마와 이모는 리원이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며

적절한 조언을 해 줍니다.

주변에 이런 말 해줄 어른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아이들의 이성교제는

아마도 예쁜 추억거리가 될 것입니다.

시소 타듯 서로 균형을 잘 맞추며 놀아야한다는 이모의 조언이 정말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어느 한쪽으로 너무 큰 마음이 앉거나 너무 작은 마음으로 앉으면

시소는 제대로 움직이게 되지 않는다는 명언 기억에 남습니다~ ^^

아름답고 소중한 리원이의 우정과 사랑을 응원하게 되는 청춘 성장 소설입니다.

초등 중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