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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30개월의 범죄 기록 - 범죄학자와 현직 경찰의 대담(對談)한 범죄 이야기
이윤호.박경배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22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범죄학자와 현직 경찰의 대담한 범죄이야기
코로나 팬데믹 30 개월의 범죄기록
이윤호.박경배
도도
이 책은 범죄의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경찰이
펜 하나로 범죄 없는 세상을 꿈꾸며 평생 범죄학을 연구하고 가르쳐 온
은퇴한 범죄학자와 나눈 대화의 기록입니다.
대한 민국 1호 범죄학 박사인 이윤호 교수는 동국대 경찰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 주립 대학교 범죄학 박사 학위를 받고 우리나라 범죄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다고 합니다.
박경배 는 1996년 부터 경찰 생활을 시작해서 112신고의 최전선 현장인
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10 가지의 범죄 파일에 대해 범죄학자 이윤호교수와 박경배 경위의 대화를 이 책에 담고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로 범죄의 형태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코로나 이후로 범죄는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증가했다고 합니다.
왠지 집에서 머문 시간들이 많으니 범죄도 줄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나 봅니다.
요즘 시대의 범죄의 형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왜 팬데믹 속에서도 범죄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는지 이 책을 읽고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뉴스 속에서만 보던 사건들을 만나보면서 박경배 경찰이 현장에서
보고 듣고 묻고 고민한 사건을 가지고 범죄학자를 찾아가 나눈 심도 깊은 이야기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이렇게 함게 고민하고 있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안심도 되는 마음입니다.
새로운 대화방식의 책으로 읽기 쉽고 한편의 TV쇼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이 시대의 범죄에 관심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