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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어떤 애
전은지 지음, 박현주 그림 / 팜파스 / 2022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우리반 어떤 애
전은진 글
박현주 그림
팜파스
예전에는 한반에 60~70명이 함께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은 한반에 30명 남짓으로 구성이 되지요~
그 작인 인원들 사이에서도 단절이 되고 끼리끼리 놀고
무관심으로 소외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른 들의 관계를 너물 일찍 닮아 버린 현재 우리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 아영이네 반에 아이 한명이 결석 한것을 알게 되면서 시작된다.
결석이 이틀째 였는데도 반에서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던 것이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였지만 현실이 그랬다.
단톡반과 sns 로 묶여진 요즘의 아이들 이지만 현실은 이렇게 다르다.
그 아이의 이름도 성별도 모르는 현실과 맞닿으니 아이들은 당황한다.
어쩌면 결석이 아니고 자살했을지도 모른다는 소문에 아이들은 술렁인다.
비단 책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요즘 아이들의 실태를 잘 반영한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실종된 아이의 이름이 민진이고 여자고 아영이와 관련이 있다고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주인공 아영이는 걱정하기 시작한다.
사람에 대한 관심이 과연 무엇일지 다시 한번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하는
유익한 책입니다.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