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간호사 김마르다
한봉지 지음, 김민정 그림 / 리잼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우리나라 최초의 간호사 김마르다

한봉지 글

김민정 그림

리잼

이름마저 가지지 못했던 조선 말 여성에서

우리나라 최초 여성 간호사가 된 김 마르다 이야기 입니다.

남편에게 학대 당한 김 마르다는 콧등과 손가락에 부상을 당합니다.

아무 희망이 없던 한 여성에게 우연히 치료를 해준 보구여관의 커틀러로 인해

일하고...배우고...가르치고...

보구여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간호원 양성 학교를 세우고

김 마르다는 학생이 되어 열심히 공부합니다.

누구도 꿈조차 꿀 수 없었던 그 시절에 우리나라 간호사의 겨자씨가 된 김 마르다

이야기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보구여관에서 인생을 바꾼 김마르다의 이야기를 보면서

환경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던 나 자신이 부끄러워 졌다.

간호원 양성 학교를 졸업한 김 마르다는 동대문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도 평양으로 가서 광혜여원에서 환자를 돌봤습니다.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이라면 피하지 않고 마주한 김 마르다

타인을 위해 헌신할수 있었던 김 마르다 간호사를 만나고 나니

좀 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도전해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