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 두근 묵정밭

두근두근 묵정밭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ㅣ 책고래아이들 24
이성자 지음, 조명화 그림 / 책고래 / 2021년 8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두근 두근 묵정밭

글 이성자

그림 조명화

책고래

묵정밭이란 시골의 곡식을 가꾸지 못해 거칠어짐 빈 밭을 말한다고 한다.

이 동화의 주인공인 묵정밭은 다른 밭들에게 싫은 소리를 들으면서도 집없는 잡초나 풀들

혹은 쥐가족도 품어 줍니다.

원래 밭의 주인인 상동할머니가 허리가 아퍼 서울 아들네 집에 간 이유로

밭은 순식간에 묵정밭이 됩니다.

자연의 순리를 따르며 더불어 살아가는 묵정밭을 보면서

우리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배려하며 아름답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살려고 찾아온 모든 것들을 사랑으로 품어주는 묵정밭을 보며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여른 가을 겨울이 지나 봄이 다가오자 묵정밭에 할머니가 돌아온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묵정밭은 다시 새로운 희망을 품습니다.

자연의 모든 이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된 유익한 동화 입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