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해석

슬픔의 해석 - 사랑은 계속된다
리사 슐먼 지음, 박아람 옮김 / 일므디 / 2021년 7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슬픔의 해석

사랑은 계속된다.

리사슐먼 지음

일므디

지은이 리사 슐먼은 메릴랜드 대학 신경과 교수로

주로 파킨슨병과 같은 만성 신경 질환이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환자의 삶의 질은 어떻게 바뀌는지에 관해 연구하는 뇌과학 전문가 입니다.

의사 부부가 느닷없이 의사의 입장에서 환자의 입장이 되는 걸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남편과 지은이 둘다 신경과 전문의였지만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암은 피할수 없었다.

남편이자 동료인 윌리엄(빌) 이 암선고 받고 이들 부부는 각자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이들의 일기를 훔쳐보며 드는 생각은 이들이 얼마나 간절하고 남은 시간을 위해 애썼는지 옅볼수 있다.

긍정적인 빌의 일기를 보면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충격적인 상실의 경험을 겪은 이후에 감정을 다스리고 치유하는 방법을 찾가간다.

비탄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단계롤 옮겨가는 과정도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함께 선고 받고 치료하는 과정...함께 있음을 감사하며 지내는 부부에서

그가 떠난 후의 상실과 슬픔에 대한 낯선 감정에 이르기까지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그녀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근래들어 몰입도 있게 본 유일한 책입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