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같은 사람입니다 - 치매, 그 사라지는 마음에 관하여
린 캐스틸 하퍼 지음, 신동숙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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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여전히 같은 사람입니다.

린 캐스틸 하피 지음

신동숙 옮김

현대지성

치매라는 단어 "dementia" 를 어원적으로 보더라도

de (잃다, 에서 벗어나다) + mentia (정신) 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치매를 단순히 치매로 보지 않고 정신병이라고 치부해버리고

정신병원에 가두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요즈음에는 그래도 생각이 많이 바꿔서 치매에 대해 조금은

부드러운 마음으로 다가갈수 있다.

마냥 환자로만 보지않고 한 인간으로 대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그렇게 했을때와 아닐때의 결과는 확연하다.

주위를 둘러봐도 암환자보다 더 많은 치매노인들을 볼수 있다.

한국인 치매 발병 65세 이상 10% 85세 이상 40%라고 한다.

이제는 더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 가족 아니 미래의 나의 이야기 일수 있다.

나이가 들어도 치매를 앓더라도 나는 여전히 나임을 잊지 말자

치매를 앓지 않는다면 영원히 모를 치매인의 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이해하게 된 감사한 책입니다.

치매와 늙어감에 대해 많은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게 하는 책

이 책을 보고 난 후의 치매인을 대하는 태도는 360 도 달라짐을 확연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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