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챕터 3.


차라리 지자가 원래 폭력적인 사람이었다면 나았을지도 모른다. 그랬더라면 너 자신의 어리석음과 형편없는 판단력과 안일함을 자책할 수 있었을 테니까. 재생산이라는 죄악이 아니라.


원문은


It might have been easier to bear, somehow, if Jija had been violent beforehand. Then you could have blamed yourself for poor judgment or complacency, and not just for the sin of reproducing.


인데, 번역문에 just를 빼고 번역해서 의미가 이상해졌음. 원래 뜻은 '아이를 낳(아서 나쁜 특성을 물려준) 죄악 뿐만 아니라 폭력적인 남자를 선택한 자신의 판단력이나 안일함까지도 자책할 수 있었을 것이다. 정도의 의미. 그리고 '어리석음'에 해당하는 부분은 원문에 없는데 어디서 나온 건지도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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