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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1
고선영 지음 / 청어람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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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한 소년이 황당하게 다른 세계로 가게되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그냥 가게되는 것이아니라 자신의 몸이 아름다운 여자의 몸으로 바뀌게 되었고 그 육체의 원래 주인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다.

주인공이 그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하는 과정이 잘 나타나 있는데,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게 된다. 결국에는 물론 잘 되겠지만은, 자신의 자아를 잊어버리게 될까봐 고민하고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는 것이 자꾸만 안타깝다.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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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로 가는 길 1
양혜선 지음 / 드림필드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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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에는 판타지 소설들이 다 마법만 난발하거나 절대고수, 아님 드래곤등등 강하거나 이쁘기만한 인물들이 나와서 그냥 소설이 다 비슷비슷해 보였다.

그치만 이 세계로 가는길은 평범한 주인공에다가(?) 엄청나게 강한것도 아니다. 그러다가 다른 차원으로 빨려들어가서 생기는 해프닝인데, 비슷한 상처를 갖고 사는 유이와 주인공인 세희가 서로 사랑하게 되는 스토리인듯. 그치만 그 과정이 정말 흥미진진하게 묘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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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양장본
김중미 지음, 송진헌 그림 / 창비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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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이 정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괭이부리말에 사는 사람들처럼 정말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있을거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괭이부리말 사람들은 서로 도와가면서 즐겁게살아가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생각해봤다. 진짜 괭이부리말같은 곳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까. 그렇게 생각하니까 나는 매일 엄마가 하던 말대로 정말 행복한 사람같이 생각됬다. 그러나 나는 이 책에나오는 괭이부리말 아이들이 부럽기도 하다. 우리동네에서는 같은 동네에 살지만 저렇게 서로 도와가며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지 못 했다. 그거야 우리동네사람들은 저렇게 힘들게 살지 않고, 혼자서도 잘 할수 있기 때문이겠지만 그래도 나는 괭이부리말 사람들이 부럽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보면서 '이웃간의 정이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 나오는 영호는 자기를 희생하면서 까지 불쌍하고 타락하던 아이들을 구해줬다. 그냥 뒀으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아이들 이었지만 전혀 상관도 없고 아는 아이들도 아니었다. 하지만 영호는 그 아이들을 도와줬고 이유는 자신이 외로워서였다. 엄마도 돌아가지고 가족이 없던 영호는 그 아이들로서 자신의 외로움을 메우고 그아이들 역시 영호의 도움이 싫지만은 않아서 점점 자신의 할일을 찾아갔다.

또다른 등장인물 쌍둥이 자매 가족은 엄마가 집을 나가고, 아빠혼자 일을해서 남은식구들이 먹고 살고있다. 아빠는 성실했다. 그러나 술버릇이 나빴다. 그래서 쌍둥이 자매는 아빠가 술마시고 오는게 싫었다. '그렇지만 아빠도 다 사정이 있겠지...'라고 나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걸 지켜보는 주변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그냥 마냥 싫었을 것만 같다.

쌍둥이 자매의 언니인 숙자는 힘들지만 엄마가 없어도 집안일들을 혼자서 다해내나갔다. 마찬가지로 쌍둥이 동생인 숙희는 몇분 늦게태어났는데 아직도 철이 없는지 숙자를 도와줄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나도 집안일 하는거를 싫어해서 엄마를 별로 도와주지 않는다. 하지만 그 상황의 숙희였다면 혼자서 일하는 숙자를 봐서라도 어떻게 도와주려고 노력이라도 했을것이다. 나는 이책을 보면서 약간은 숙희를 얄밉게 생각했다.

나중에 이 쌍둥이 자매의 엄마가 돌아왔는데 엄마는 임신하고있던 애기를 봐서 돌아왔다. 그후로 아빠는 술도 끊고 더 열심히 일했지만 일하던 도중 사고로 죽었다. 쌍둥이 자매는 슬펐지만 열심히 살았고,영호와 영화네집에서 사는 아이들도 쌍둥이 자매를 도와주었다. 같은 동네에 살기때문이었을까.그 도움으로 쌍둥이자매는 슬픔같은거는 금방 잊어버렸다. 그리고 나중에는 동생도 건강하게 태어났다.

그리고 이 책에서 또다른 중요한 인물이 나온다. 괭이부리말에 살았던 지금은 살고있지 않은 숙자의 담임선생님이다. 선생님은 괭이부리말에 살았을때 별로 좋은 추억을 같고 있지 않다. 하나같이 모두 열등감들 뿐이었다. 괭이부리말에 살기 때문에 느껴야 했던 열등감.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해서 괭이부리말을 나와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를 했고 괭이부리말에는 다시 오기 싫어했다. 하지만 그 곳에 학교에서 숙자의 담임선생님을 하게 되는데

그러다가 동창이었던 영호를 만나게 된다. 영호는 선생님에게 자신이 도와주고 있던 아이들중 한 아이가 나쁜길로 들어서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선생님은 괭이부리말 아이들은 그럴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면서 거절했다. 하지만 결국 그 아이를 도와주고, 괭이부리말 아이들과 친해지면서 정말 다시 오기 싫었던 괭이부리말로 이사를 와서 아이들을 도와주면서 살게된다.

만약에 내가 괭이부리말에 살았다면 어땠을까?나는 그렇게 한번 생각해봤다7. 지금의 라면 그곳에 가서 그냥 혼자만 살기위해서 노력했을거 같다. 하지만 첨부터 그곳에 살던 나라면 그곳사람들과 우정이 생기거나 아니면 같은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살려고 노력했을거다. 내가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사정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알수 있을거 같았다. 나중에 나는 도와주고 싶다. 괭이부리말 같은 곳에 사는사람들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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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베이너스 4 - 세상의 아주 작은 일부분
김경진 지음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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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처음 1~3권까지는 재미가 있었는데, 4권이 되니까, 별로 재미도 없구, 내용도 복잡해서 이해두 않되구.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왠지.. 4권에서는 지겹다고나 할까? 흠. 내용으로 보자면 아린이야기와 비슷하긴 하지만.. 내용이나 작품성에서 딸린다. 아마도 작가가 아직 어려서 그럴까.. 4권은 주인공이 강호로 떨어지게 되는데, 나는 무협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이해가 안되는 말들도 많고,, 하. 아린두 10권에서 무협이 나오지만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웠다. 비교하는 건 좋지 않겠지만, 왠지 돈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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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 1 - 빛의 아들
크리스티앙 자크 지음, 김정란 옮김 / 문학동네 /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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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하다. 진짜 이집트의 파라오라는 존재가 이랬을까... 그리고 주인공 람세스2세.. 이집트 최고의 왕이라고 불릴정도이다. 그리고 그의 아내 네페르타리. 미인으로 알려져있고, 람세스가 세운 신전은 아직까지도 남아,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되었다. 이 책에서 람세스는 거의 신적인 존재이다. 하지만 주변에서 사건이 끝임없이 일어난다. 계속 그의 일을 방해하는 사람들. 볼때마다 답답하기도 하고... 하지만 그는 파라오의 힘으로 그런 재앙들을 거의 물리치친다. 완전 영웅이다. 크리스티앙 자크의 이집트 관련 소설들은 거의다 재미있지만, 특히 람세스가 제일 재미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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