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부터 등장하는명문 대학, 전략서, SKY 라는 표현에혹자는 이 책이 무려 초등학생부터 명문 대학 준비를 시켜라고 말하는 무시무시한 책이라고 ...읽지도 않고서 서평 테러를 해놓은 것을 보았다.일단 읽고 나서 생각을 적으면 비평에 속하겠지만읽지도 않고서 자신의 생각만 주장하는 것은 의미 없는 비난일 뿐이다.적어도 내가 읽고 받아들인 이 책의 내용은명문대 입시지옥과는 거리가 멀었다.오히려 사교육을 냉철하게 바라보고학생의 부모로서 자녀교육을 위해 올바른 길을 알려주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언젠가는대학이 중요하지 않은 세상이 올거라고 하지만 세상이 천지개벽하지 않는한 한 순간에 바뀌진 않을 것이다.또한 우리 민족이 어떤 민족인가평균 학구열을 조사할 수 있다고 한다면 세계 1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책 속에서도 나온 내용이지만 조선시대 과거 사교육 열풍은전쟁도 불사했다고 하지 않은가.굉장히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서기대처첨 술술 잘 읽히는 책이었다.책에서 강조한 내용 중에'우리 아이에게 초점'을 두자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아서 밑줄부모 입장에서 당연하게 보내왔던 학원들...아이의 입장에서 귀 기울여 지금 다니는 학원에 대한 생각을 들어본 적이 있었나?반성도 해보았다.아무튼 초보 외동맘 초등엄마는책을 읽고 여러 가지 입시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흡수하고또 이제까지 해온 엄마표 공부 및 사교육, 학원에 대해 새롭게 각성하는좋은 시간을 가졌다.자녀 교육에 관심있는 초등 학부모라면 꼭 읽어보시길 권유한다.<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은 뒤 주관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