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게 되면 딜이 깨어진다는 계약을 하는 두 사람. 사실 알파니 이런 오메가버스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이 소재도 제 취향이 아니라 생각하고 한참 사는 것을 미뤘는데 취향과 상관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특히 작가님 특유의 필력으로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가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져 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