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는 다른게 달콤한 내용은 아니네요. 외전까지 나와서 꽉찬 결말이 좋네요.
정말 짠내나는 작품이었어요. 특히 남주의 부모가 여주의 신체적 불편함으로 인해 사귀는 것을 반대하자 의사라는 것조차 신경쓰지 않고 자기자신의 손을 내리치는 것은 좀 섬뜩하기도 했네요. 남주도 읽는 내내 정상은 아닌 것 같아요.ㅠㅠ 여주가 자신에게 오길 기다리며 작은 시골에서 작은 병원을 열고 있는 남주. 그런 여주는 자신의 나름으로 남주 옆에 당당히 서기 위해 간호사로 나타났을 때 저도 모르게 소름이 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