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작가님의 작품인데 이벤트가 있어 구매했습니다. 조금은 뻔한 소재와 뻔한 전개, 뻔한 결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너무 지루하지 않게 술술 읽히기는 하네요. 조금 파란눈의 주인님이 궁금해라는 제목은 끌리는 느낌이 없었는데 남주와 여주의 티키타카 하는 모습은 좋았어요.
대학을 무사히 졸업해야 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은 그 곳에서 강력한 알파를 만나 같이 조별과제를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주인공이 오메가로 발현하면서 알짤없이 알파인 주인공에게 약점을 잡혀버리고 마네요. 자신이 오메가로 발현되었다는 걸 아버지가 아는 날에는 그 미래가 좋지 않으리라는 걸 알기에 꼼짝없이 알파인 주인공이 시키는대로 하게 되는 과정에서 티키타카가 재미있었는데 외전까지 나와서 더 좋았어요.
지인에게 추천받아 읽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재미있게 읽었네요. 이 작품을 통해 김무이 작가님을 새롭게 알게 되어 다른 작품들도 찾아 봤어요. 그랬더니 예전 작품도 제가 가지고 있었는데 아직 읽지 않았더라구요. 그 작품도 읽었는데 둘 다 재미있어 앞으로 다음 작품을 내면 바로 구매할 것 같아요. 두 작품을 읽다 보니 서로의 작품에 등장인물이 나오네요. 이 작품 남주의 형의 이야기도 다음 작품으로 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