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가 있어 구매하게 되었는데 후회남 이야기네요. 육아물 좋아하는데 여주가 남주에게
끌려가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게 좋았어요.
전체적인 글의 전개가 조금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원치 않지만 황태자비가 되어야만 했던 여주. 황태자는 완전 또라이로 성기능불구로 인해 자신의 부하에게 황태자비를 범하게 하고 임신을 시키려 했습니다. 그 부하가 바로 여주가 마음을 품고 있는 남주였네요. 내용 전개가 그냥 그랬네요.
표지부터 끌리는 부분이 있어 구매하게 되었는데 본편부터 외전까지 잘 읽었습니다. 음란한 성수처럼 제목에서 상반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역시나 내용도 조금은 배덕한 느낌이 나기도 했지만 무난하게 잘 읽었습니다.
단편에서는 워낙 유명한 작가님이신데 요즘에는 중편과 장편까지도 넘나드시며 작품활동을 하시네요. 신부를 상속한다는 소재가 흥미로워 읽기 시작했는데 술술 잘 읽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