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동물이네요. 차원을 이동했지만 똑같은 환경이라는게 조금 신선했어요. 평범한 대학생이던 주인공은 어느 날 차원을 이동하게 되었고 세계의 가이드가 되어 있었습니다. 가이딩이라는 것도 전혀 알지 못했던 남주가 점차 성장해 가는 작품이기도 하네요.
별다르게 기대하지 않고 읽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재미있네요. 서로 헤어졌던 연인이 계약으로 다시 결혼하게 되고 오해와 오해가 쌓여 결국 참지 못한 여주가 이혼을 선언하게 됩니다. 초반부분 남주가 여주를 대하는 태도가 정말 별로였는데 나중에 완전 후회남이 되어 여주를 기다릴 때에는 조금 불쌍하기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