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소재를 봤을 때는 뭔가 말도 되지 않는 불륜같은 느낌이 들어 살까 고민했었는데 작가님의 필력때문인지 그렇게 거부감이 들지 않게 자연스럽게 감정선을 이끌어 주시네요. 한 눈에 반하는 운명이라는 것이 과연 있는지..그리고 그렇게 돌고 돌아 맺어지는 걸 보면 인연이 정말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봤던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