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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뼘 위로가 필요한 순간 - 오늘도 열심히 사느라 고생인 나를 위한 마음챙김 에세이
김이율 지음 / 레몬북스 / 2021년 2월
평점 :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인 것 같다.
위로가 필요한 순간에 보면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는 것 같다.
내 마음을 위로 한다는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항상 행복 할 순 없겠지만 사소한 것 하나에도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진짜 우리가 행복한 것이라 생각한다.
살아가면서 한번쯤 내 마음이 무너져본적이 있다면, 이젠 괜찮다고 난 잘하고 있다고 자기 자신을 위로 해보면서 말해주면 좋을 것 같다.
나는 매일 자기전에 생각하고 그 생각이 많아져서 잠을 못자고 뒤척이는데, 내 마음이 불안한건가 싶고 위로 받고 싶은 걸지도 모른단 생각을 했다.
나이를 먹을수록 걱정이 많아지는게 어찌보면 당연한게 아닌데,
내가 어릴땐 이런 걱정 없이 눈 감으면 잠도 잘 잤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도 조금은 내가 짊어진 무게를 내려놓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미래를 알 수 없기에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서 살았다면 그걸로 되지 않을까..
뭐든 걱정이 안 생길 순 없지만 그래도 이 또한 지나갈 것임을!
책을 읽으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말이 있었는데
"제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가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행복하고 가치 있게 사는지가 중요하죠" 라는 말 입니다.
나는 행복하다 라는 말을 하면 내가 진짜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 처럼 말이죠.
누가 뭐래도 우린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마음에 여유가 없으신 분들 다 내려놓고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좋은 말만 쓰여진 책이 아닌 위로를 주는 책이니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