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책들의 도시 1
발터 뫼르스 지음, 두행숙 옮김 / 들녘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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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조금 지루했다. ‘미텐메츠의 오름 찾기 모험‘이 줄거리라는게 내 생각이다. 그렇게 읽어나가다, 정말 무섭기까지 했던 페이지가 있었다. 그때부터 읽어나가는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초반에는 조금 지루할 수 있지만 재밌어질 거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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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3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춘미 옮김 / 민음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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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다자이 오사무의 일생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는 것을 먼저 알고 읽었다. 읽는 내내 안타까우면서도 뭔가 기분이 나빠졌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엿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마지막의 자신이 인간 실격이라고 말하는 요조를 보며 뭔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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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렵 누군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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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은 항상 믿고 보는 작가님이라 이번에도 기대하며 읽었다. 단편은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편이어서 걱정했는데, 그 걱정을 단번에 날려버렸다. 여러 단편들 중에서 1위를 고르라면 단연 ‘재생 마술의 여인‘일 것이다. 점점 조여오는 것 같은 말과 결말... 나는 마지막 부분을 읽고 나서 정말 소름이 돋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이 부분은 꼭 직접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레이코와 레이코‘도 조금은 생각하게 해주는 주제를 다뤘다. 나머지는 솔직히 조금 심심했고, ‘재생 마술의 여인‘의 여운이 너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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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18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선영 옮김 / 비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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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고백이란 ‘뭔가 비밀이었던 것을 말한다‘ 라는 의미였고, 그 의미와 뭔가 다르게 표지가 섬뜩해서 읽게 되었다. 그렇게 책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내가 화자가 되어있었다. 정말 집중해서 읽기 좋았고 감정 묘사가 정말 현실적이라 몰입감을 높였다. 다만 화자가 바뀐다거나 독백이 많아서 좀 취향을 타겠다 싶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일본 소설 특유의 독백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정말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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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살인게임 2.0 밀실살인게임 2
우타노 쇼고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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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살인게임의 다른 시리즈보다 이 책을 먼저 읽었는데, 내용 이해에 별로 지장은 없었던 것 같다. 다만 왕수비차잡기의 스포일러가 약간 있을 뿐. 개인적으로 나는 두광인과 콜롬보의 트릭이 재미있었다. 추리소설을 자주 읽지만 아직 추리는 어려웠고, 정말 뒤통수를 맞은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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