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다자이 오사무의 일생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는 것을 먼저 알고 읽었다. 읽는 내내 안타까우면서도 뭔가 기분이 나빠졌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엿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마지막의 자신이 인간 실격이라고 말하는 요조를 보며 뭔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