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다른 책 미친 사랑 (치인의 사랑)은 무난하게 읽었었는데 이건 어떻게 말을 못하겠다.. 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비교적 짧아서 가볍게 읽으려 했던건데 적나라하게 드러나있는 부부생활과 탐미주의? 나는 아직 적응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