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nicknack > 그림이 너무 재밌어요.
정말이야! - 개정판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지음, 위정현 글, 한병호 그림 / 계수나무 / 200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5살 짜리들이 "소문"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렵지만 그림이 짱 재밌어요. 국경을 넘어선 그림 스타일이랄까...아이들이 매일밤 읽어달라고 해요. 우리 집에서는 이 책을 읽은 뒤에 비슷한 스토리를 지어서 놀아요. 별일 아닌 일이 얼마나 큰 소문이 되는가를 실험하고 있어요.  "유치원에서 동현이가 세현이 장난감을 뺏었데." 하고 시작해서, 다음 사람이 " 근데 유치원에서 동현이가 세현이를 밀치고 장난감을 뺏었데." 그 다음에는 " 동현이가 세현이를 밀치고 장난감을 뺏는 바람에 그 뒤에 서있던 애들이 다 넘어졌데." 하면서요...나중에는 애들끼리 재밌어서 엄마는 낄 자리도 없다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출처 : 대전복수동정지윤 > 지구의 누드를 볼 수 있다!
그림으로 보는 세계의 바다 DK 아틀라스 시리즈
아니타 가네리 지음 / 기린원 / 1999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보면서 참 재미있었다. 지구 표면의 71%가 물이기 때문에 지구라기보다는 해구라고 하는 것이 옳을 수도 있다는 말도 재미있었지만 두번째 페이지에서 물을 다 없앤 지구의 모습을 볼 수 있이 참 재미있었다. 지구의 물을 다 빼내고 본 물 밑의 땅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우리 인간들은 항상 눈 앞에 있는 것만 믿기 때문에 물 밑의 땅이 옛날에는 물 위의 땅이었고, 앞으로 물 위로 돌출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고 살기 때문에 물 밑의 땅을 본다는 것이 참 재미있게 느껴졌다.

시작이 좋은 책답게 내용도 좋고 사진과 함께 섬세한 그림으로 자세하게 지구의 물을 살펴볼 수 있어서 참 좋다. 바다 밑의 지형, 파도를 이용하는 법, 해양 고고학,병든 바다 등 여러가지 방면에서 지구의 물에 대해 알려 주고 있어서 고맙기도 했다. 미래의 바다 이용에 나와 있는 지도에서 우리나라를 살펴보니 굴 양식장과 갑각류 양식, 해초 채취장, 바닷물로 만든 소금, 조석의 힘으로 발전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었다. 일본은 바닷물의 온도 차이를 이용해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것 한가지가 더 나와있다. 섬나라인 일본과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사이에 한가지 차이 밖에 없으니 우리나라 해양과학의 발전도 무궁하지 않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