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도쿄 - 책으로 떠나는 도쿄 미술관 기행
박현정.최재혁 지음 / 북하우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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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작품을 유리 케이스에 넣겠다는 말에 화를 내며
작품이 찢어지면 자신의 손으로 다시 이어주겠다던,
예술은 대중의 것이니 만지고 싶어하면 만지게 하라고 했던
타로의 말은 이곳 관람객들에게 여전히 큰 힘이다.

 

예술은, 열도 빛도 무한정으로 주는 태양이 돈을 요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평생 작품 팔기를 거부했던 오카모토 타로를 기념하는 이곳은 1970년 만박 이후에도 여전히 축제 중이다.

<아트 도쿄> 13장 오카모토 타로 기념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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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예술사, 그리고 예술가.
도쿄의 미술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새로운 관심사가 생기게 되는 것.
그래서 새로운 즐거움이 생긴다는 것.
좋은 책이 주는 좋은 영향중에 하나일 거다.

오늘 아트 도쿄의 마지막 장을 덮었다.
나에겐 어제 보다 즐거운 일이 하나 더 생겼다.

당신에게도 권하고 싶다.

어쩌면 <아트 도쿄>가 살면서 단 한번도 관심가져 보지 않았던
일본 미술에 관심을 갖게 해줄지도 모를일이다.

도쿄에 겁나 가고 싶어진다는 부작용은 내 책임 아니다.
당신의 몫이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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