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온도 (100만부 돌파 기념 양장 특별판) -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너무나도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 결국 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받고 읽게 되었다. 기대가 커서 그랬던건지 처음엔 그저그랬다. 그저그런 책이니 읽히지도 않았고 결국 읽는데 1년이 걸렸다. 잠시 중간에 읽는 걸 포기했을 때 언니도 책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난 별로라고 말했지만 언니는 「술술 잘읽힌다」라고 말했다. 이해가지 않았다. 하지만 언니의 말을 듣고 다시 책을 펼쳤다. 그러고도 3달이 지난 오늘에야 다 읽었다. 이젠 언니의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다. 작가의 필체가 부드러운 것인지 아니면 평소 작가의 언행이 부드러운 것인지 부드러운 필체에 빠져들었다. 또 책에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글들이 적혀있었다. 만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