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쩌미 백쩜만쩜 수수께끼 어린이 사전 시리즈 3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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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쩌미 백쩜만쩜 수수께끼

책을 보여주자마자 딸이

'우와 수수께끼 책 너무 읽고 싶었는데~'하며

좋아했어요 특히나 민쩌미 책이라서 그런지

그 자리에서 자리잡고 한번에 읽어버리는

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어린이 사전 시리즈 3

민쩌미 백쩜만쩜 수수께끼

난이도 별 초등 수수께끼

250개가 수록되어 있어요.

원작은 민쩌미, 유튜버 유명 크리에이터에요.

등장인물로 민쩌미와 친구들이 나온답니다~!!

난이도 별로

《초급, 중급, 고급, 실전, 정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귀는 귀인데 걸어 다니는 귀는?

비는 비인데 불을 일으키는 비는?

학용품 중 가장 잠이 많은 것은?

언니와 동생, 그리고 저랑 같이

맞춰보기로 했는데요. 저는 생각보다

수수께끼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딸이 초성으로 힌트를 알려주어서

생각해 보고 맞출 수 있었어요.


그리고 수수께끼 밑에

[상식 쑥쑥 코너]가 나오는데요.

수수께끼 그림에 나오는 이미지를 통해 거스름돈이 어떤 돈인지

어떤 의미와 어떤 뜻으로 만들어진 것인지에 대해 배울 수 있답니다.


[상식 쑥쑥]에 관한 에피소드도

하나 있었는데요.

상식쑥쑥을 열심히 읽다가

천도복숭아와 관련된 내용을 읽고

정말 즉흥적으로 복숭아 사러 간 에피소드에요.

천도복숭아는 복숭아의 일종인데,

천도복숭아에 관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어요.

하늘에서 자라는 천도복숭아를 먹으면

늙지 않고 죽지도 않게 된다는 전설이 있다며

대뜸 저보고 마트를 가자고 하더라고요.

요즘 흰머리가 부쩍이나 늘어난 제 모습을

보며, 엄마 이제 할머니 되겠다~했더니

엄마 할머니 되면 절대! 안된다며

눈물이 그렁 그렁한 딸이었거든요

복숭아 먹으면 엄마는 늙지도 않을 거고

쭉 자기와 함께할 수 있다며

천진난만하게 복숭아 사러 가야 한다고

조르던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웠는지 몰라요

그래서 결국은 마트에 갔는데

복숭아가 없지 뭐예요?

시무룩 하던 딸의 모습이 안타까워

캔에 들어 있는 복숭아를 사서

집에 왔답니다~!! 집에 가던 길에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던 딸과 저였습니다.

그리고 수수께끼 레벨 업을 할 때마다

재미있는 코너도 나온답니다.

미로 찾기, 사다리 타기, 수수께끼 문제 맞히기,

가로세로 낱말 퍼즐 맞추기》도 해볼 수 있고,

부록으로 들어있던 《수수께끼 노트》를 통해

자신만의 수수께끼를 만들어 볼 수도 있었어요.

단순히 수수께끼만을 풀어보는 것이 아닌,

수수께끼와 관련된 상식 코너가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이들의 사고력을 더 확장시켜주고

창의력과 재미를 한 번에 잡은 책인듯합니다.

특히 상식 코너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도 몰랐던 상식 내용들이 많아서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민쩌미 백쩜만쩜 수수께끼 책은

인기 만점 일 것 같습니다.


<서울문화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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