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수사대 폴라리스 - 지구인 연쇄 실종 사건
한주이 지음, 김래현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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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평해볼 책은 우주 수사대 폴라리스

<<지구인 연쇄 실종 사건>> 입니다.

초등 도서 SF 과학 동화책인데요 메인표지만 봐도

빨리 읽고 싶어하는 저희 딸의 모습이 보이네요ㅎㅎ

그럼 서평을 시작해볼까요?

환경오염,지구열대화,기후위기등 망가진 지구에게 보내는 외계인의 경고 어린 친구들이 좋아하는 SF장르에 환경까지 더해져

다시 한번 환경 오염에 대해 생각해보고

반성도 해보고 생각을 바꿔 실천도 해볼 수 있는

교훈이 담겨져 있는 초등 소설책 입니다

저학년들이 읽기에는 사실 조금 어려울 수 있고 고학년으로 친구들이 보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시작은 검푸른 어둠속에서

여기저기 지구인들의 흐느끼는 신음소리로 시작 된다.

한 국가의 언어가 아닌 지구 안에

모든 다양한 언어들로 말이다.

지구인들은 정사각형 우리 속에

갇힌채 겹겹이 쌓여 있었다.

최근에 잡혀온 생생 주식회사의 안상생 사장은

쓰러져 있다가 겨우 눈을 뜨고 여기가 어디냐며

소리를 치다가 우두커니 서있는 아르곤을 보자

입을 다물었다. 돈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내주겠다는 안상생 사장의 말에

아르곤은 자기가 원하는것은 하나,

잘못된 일을 바로잡는 것 뿐이라며

자신은 구원자라고 말한다.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 대기업 사장들의 연쇄 실종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여기서 나오는 여주인공 은하가 등장한다.

은하는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데

은하에게도 어떠한 비밀이 있는것일까.

할머니는 지나치리만큼 은하에 대해

걱정을 하고 계신다.은하는 부모님은 안계신다.

할머니가 엄마 아빠는 먼 옛날 별로

돌아갔다고 말씀 하셨는데 은하는 그 말이 즉,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뜻임을

다섯살에 알게 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엄마아빠와

찍은 가족사진조차 없었다.존재하기는 했던걸까

의심이 드는 은하다..

그런 은하가 어느 날 한 뉴스를 보게 되는데

외계인에 관한 내용이였다.

은하는 1년전 외계인과 직접 만났다.





외계인과 만났었던 일이 잊혀지지 않고

생생히 기억하는 은하다

외로움에 사무쳐 잠이 오지 않던 그 날,

마당에 거대한 굉음소리와 함께

슬라임 같이 생긴 외계인 삡뿝과 마주했던 그 날을 말이다.하지만 우주 여행자 삡뿝은 떠났고 1년이 지났다.은하는 할머니와 함께 서울로 올라왔고,

지루함속에 은하 앞에 전학생이 나타난다.


전학생이름은 소우주,평범한 학생이 아닌 폴라리스 요원이다.외계인을 직접 봤다는 은하의 말에

접근하는 소우주다.그리고 또한명 초등학교 신문부

부장 홍별이 나타난다.그렇게 셋은

함께가 된다.우주는 요원이라 그런지 은하에게 우정이란 선을 넘지 않으리라 다짐하는 듯해보인다.

학교에 숨어든 외계인만 찾아내면 기억을 지우고 떠나리라고...

그리하여 은하,우주,별이는 하늘연 천문대로

과학 숙제를 하러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만난 성우..

하지만 성우이기는 한데..성우가 아니다..!!

소름돋는 목소리..곧이어 성우는 집채만한 문어괴물로 변했다...거대한 세눈박이 문어로!!

그와 동시에 우주는 은하를 찾았고

우주는 은하에게 외계인에 대해

대화를 나눴지만 대화도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외계인 습격에 의해 은하가 다칠뻔했고

그런 은하를 대신해 우주가 다친것.

그 모습을 보고 굉장한 분노의 반응을 보인 은하였다.

은하의 분노에 문어는 입안이 절로 벌어지고 푸른 빛이 쏟아져 나왔다.

그 푸른빛은 여러 갈래로 나뉘고 점점 강렬해졌다. 알수없는 힘에 당황스러워하는 문어괴물.

은하는 푸른 빛을 향해 손을 뻗고

곧바로 그 빛이 시야를 가득 채우며 문어는 펑하고 터졌다. 하얀 조약돌만을 남긴채 말이다.

사실 앞서 말했듯이 은하에게는 비밀 하나가

숨겨져 있었는데 바로 지구인 아버지와 외계인 어머니 사에서 태어난 외계 혼혈인이였던 것이다.

그리고 우주와 은하는 서로 다른 목적으로 만난 이들이였지만,이 순간 만큼은 서로의 진심어린

우정을 느끼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아르곤에게 맞서는 인물들이다.폴라리스 책을 읽으면서 그림체 안에서의

생동감과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 시켰고,

각 캐릭터의 개성이 돋보이는 순간 순간들이

훅 빠져들만큼 재미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분리수거의 <분>자로 모르던 딸이

분리수거를 하기 시작했다.지구를 한번 더 생각하고 환경과 오염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우주수사대 폴라리스,SF장르에 교훈까지 더해진 소설 책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


<<길벗스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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