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마음에 꼭꼭, 김용택이 사랑한 동시 따라 쓰기 따라 쓰기
김용택 엮음, 윤문영 그림 / 한솔수북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 제가 소개드릴 책은 서포터즈로서 제공받은 신간 <마음에 꼭꼭 김용택이 사랑한 동시 따라쓰기>에요.

표지에서부터 따뜻한 느낌이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김소월 시인과 윤동주 시인, 박목월 시인들의 시가 담겨있어요!

엄마야 누나야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빨래

빨랫줄에 두 다리를 드리우고

흰 빨래들이 귓속 이야기하는 오후.

쨍쨍한 칠월 햇발은 고요히도

아담한 빨래에만 달린다.

그리고 각 시의 옆장에는!!

이렇게 시를 따라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글씨쓰기 연습도 하고 아름다운 동시도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옆 페이지를 보여주지 않고 받아쓰기 형식으로 진행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책 읽을 때 좋은 글귀들이 나오면 캡처해두었다가 필사하곤 하는데요.

이 책을 읽고 난 후, 시를 필사하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김용택이 사랑한 동시 따라쓰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를 접하고 필사하면서 제 것으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에게 쓴 철학 편지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손화수 옮김 / 책담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솔수북 서포터즈로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안녕하세요. 한솔수북 서포터즈3기 아이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책은 신간 <너에게 쓴 철학 편지>에요.



"우리는 이 세상에 잠시 머무르며, 마치 물고기가 잔잔한 호수에서 튀어 오른 뒤 동그란 잔물결을 만들어 내는 것처럼 세상에 일시적인 흔적을 남겨."



"나는 너희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세상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으며, 그 속의 '나'란 존재는 무엇인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는지 등이 궁금하지? 그리고 21세기 말쯤 세상은 어떻게 변해 있을지, 우리에게 지속 가능한 삶이란 무엇인지도 궁금할 거야. 그중 어떤 질문들은 나 또한 답을 찾지 못한 것들이란다. 너희가 이 편지를 읽다 보면 언젠가는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요즘 철학에 빠져있었는데 철학에세이를 첫 서포터즈 책으로 받게 되어 기뻤어요.
할아버지께서 어린 손자손녀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듯한 느낌의 책이라 철학책임에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을 읽는 내내 저 또한 요슈타인 가아더 작가님의 손녀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또 이 책을 통해 저도 철학적인 논제에 대해 깊이있게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기 좋은 책으로 <너에게 쓴 철학 편지>를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