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고사성어와 고전 이야기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33
황근기 지음, 강경수 그림, 이종란 감수 / 가나출판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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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서가 미생물 혹은 전염병에 관련된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일부러 도서관에 가면 미생물이나 전염병을 검색해서 책을 빌려오곤 한다.

그런 과정중에서 빌려다 본 책이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미생물과 감염병 이야기>란 책이다. 그런데 요녀석 이책을 읽고 바로 한 말이 "내가 미생물이나 병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어봤는데 이책이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어~"라는 말을 한것이다. 그런말 정말 안 하는 아이가 한 말이라 이 시리즈에 관심을 갖고 있던중 서평기회가 있어 받아보게 된 책.


부디 읽었던 미생물책 아니기만을 바랬는데 우아~ 정말 좋은 주제.. 꼭 소장하고 싶은 주제인 고사성어와 고전이야기!

아들보다 내가 더 좋아라~

우선 쭉 읽어보게 되었다. 책은 지루하지도 딱딱하지도 않게 구성이 되어있다.

이렇게 한 페이지 많지도 적지도 않게 구성되어 있는데..

이런 구성 좋구나 좋아! 

처음이 무슨뜻이냐는 물음. 딱 아이들 눈높이에서 궁금한것처럼 그런 물음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한자로 쓰이고~ 한글로 읽어주고 바로 밑에 풀이가 적혀있다.

더 친절한것은 그 네모상자 다음이다. 나머지 글이 알기 쉽게.. 기억에 콕콕 박히게 잘 설명되어 있다는것이 정말 좋았다.

또한 삽화는 얼마냐 재미나게 그려졌는지.. 요즘 만화책을 많이 보는 아이들에게 글만있으면 지루할텐데 지루할 틈 없을것 같다.

다 읽고 아들에게 넌지시 내밀었더니~

2학기 때 부터 다음날 계획을 세워보기로 한 약속이 있으니 계획을 세우고 바로 한 이야기씩 음독을 해봐야겠다고 한다.

그 자세.. 그 마음 하나면 됐구나 싶었다. 한 장이라 부담없이 그리고 꾸준히 성현의 말씀을 되새김하는것이야 말로 진정한 독서라 생각하니까!!!!


이 시리즈 정말 물건은 물건인듯...


주제가 너무 좋아서 하나 버릴께 없구나란 생각을 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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