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로부터 책을 지원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이 책에 주인공은 이마에 빨간 점이 있는 여자아이로 붉은 점을 토토라고 부른다. 토토를 평생 친구처럼 생각하면서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친구들 앞에서 이 점이 눈에 띌까 봐 걱정하고, “토토가 없으면 나도 평범해 보일까?”, “예뻐 보일까?” 같은 생각을 한다. 처음엔 가리던 토토를 나중엔 보여주고 나의 일부로 인정하는 주인공. 토토를 주변 사람들이 이 점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주인공 스스로는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그 과정을 보여준다. 결국엔 다름을 나만의 특별한 점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에게도 내가 가진 다름이 있는가 돌아보게 됐다. 나에게 조금은 보이고 싶지 않던 점이 있었는데, 이 책은 그 점을 숨기기보다는 인정하고 사랑해보자는 메시지를 준다.또한 아이가 이 책을 보면, “내가 조금 달라도 괜찮아”라는 안심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나아가 어른이 읽어도 “다름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라고 느꼈다.나는 이 책을 유아/초등 저학년 아이, 그리고 그 아이를 돌보는 부모나 교사에게 추천한다. 더불어 “자신을 인정하고 싶어하는 청소년”에게도 좋은 책이 될 수 있다. 글밥은 적지만 아이가 스스로 다름을 인정하는 과정이 아름답기때문이다. 이처럼 ‘오늘 내 기분은, 토토’는 다름을 겁내기보다는 품어내는 따뜻한 이야기로 우리 모두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