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말문이 열리는 순간]은 우리가 매일 쓰지만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우리말 형용사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 빛깔·모양·풍경·감정·태도·가치의 언어로 나뉘어, 형용사 한 단어 하나마다 짧은 글이 곁들여져 있는데, 단순한 어휘 설명이 아니라 그 말이 품은 감정, 기억, 온도를 이야기로 보여준다.읽다 보면 문장이 아니라 단어 그 자체가 마음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요란하지 않지만 오래 남는 문장들,그 안에서 언어는 누군가의 기억이 되고,독자는 잊고 있던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되찾는다.‘말로 시작해 마음으로 끝나는 책’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작품이다.요즘처럼 말이 넘쳐나는 시대에, 말의 시작점과 마음의 방향을 동시에 생각하게 만든다.언어의 온기를 다시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