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우리가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채, 아무도 아닌 상태로, 그때까지 우리의 삶이었던 그 과거가 우리의추고, 우리는 하나의 여명 속에서 그 깊은 잠으로부터 깨어난다. 또한 아마 깨어남이라는 착륙이 급작스럽게 이루어져, 수면 속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망각의 덮개에 의해 감추어지는바람에, 잠이 멈추기 전에 점진적으로 돌아올 시간을 얻지 못한다는 점에서 그것이 더 아름다울 것이다. -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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