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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에 대하여 - 여성학자 박혜란 생각모음
박혜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나이값을 못한다'라는 말은 내가 주위에서 항상 들어오던 말이다. 직장을 다니면서 훌쩍 내가 나이가 들고 그만큼 만사에 찌들려있다는 생각이 드문드문 들곤한다. 그럴때에 '나도 이제 늙었나.. 아냐 20대인데 멀..' 이런식으로 무심코 넘겨가다 그것이 쌓이게되면 우울증으로 또 나를 괴롭히게 된다..

요새들어 생각하게된다. 마음이 상해 감정적으로 어떤일에 대처하는 나의 모습 다른사람의 농담한마디에 속좁고 소심해지는 모습 아무생각없이 말을 건네는 모습.. 문득문득 내 어린모습.. 나이답지않은 모습에 우울해지곤 한다. 그래서 이책을 찾은것 같다. 책은 나에게 잔잔하게 다가왔다.

소위 아줌마란 위치가 아니라 그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기엔 무리가 있었지만
나이듦에 대하여 나보다 훨씬 연장자인 이웃집 아주머니에게 그냥 편안하게 땅콩 까먹으면서 듣는것같은 기분.. 왠지모를 편안함이 기분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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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열쇠 - 세계문학 29
A.J. 크로닌 지음, 홍준희 옮김 / 하서출판사 / 1991년 11월
평점 :
절판


제목은 천국의 열쇠 주인공은 한 신부..

무엇인가 종교적인 냄새가 났던 이책은 무교이고 또 아무것도 믿길 꺼려하는 나에게는 기피하는 책일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여러번의 추천으로 읽고싶은맘이 생길즈음에 어디선가 나의 눈길을 끌어 마침내 집어들고 말앗던 책..

고리타분.. 이런걸 예상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의외로 재미있어서 책을 놓기가 쉽지않았고 또한 치셤신부의 트인 생각은 나로하여금 많은 생각을 유도한 것 같다. 비종교인이 보아도 걸릴 것이 없는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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