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윅스 지음, 안정희 옮김 / 신영미디어 / 2002년 1월
평점 :
품절


첨에 에비게일이 약간 모자란줄 알았다. 왜이렇게 자신감이 없고 자신을 비참하게 여기지? 왜그렇게 남을 의식하고 열등감에 어쩔줄몰라하지? 내가 본 소설중에서 제일 자신감없고 못난 여자가 나오는줄 알았다. 초반에도 그랬다.그런데 나중에 보니 이여잔 지식이 넘쳐나도 말도 잘하는 여자였다.

앞의 이미지와 달라서..난 놀랐다. 에비게일의 솔직함이 꼬옥 맘에 들었다. 그리고 자신의 모자란점을 나중엔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아무렇지않게 생각해버리는것을 보고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 생각했다. 그리고제이미..멋있었지만 에비게일과 제이미의 사랑놀음은 너무나 억지스러워서 좀 웃겼다...ㅡ_ㅡ 그렇지만 꽤 잼있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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