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상상력으로 비상하라 - 미래 사회를 이끄는 컬처 파워 전략
황인선 지음 / 대림북스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문화상상력으로 비상하라」

(황인선, 대림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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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국내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은 가수 서태지에게 언론은 '문화대통령'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한국문화에 있어서는 그가 대통령의 위치와 다를 바 없을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가 은퇴를 했을 때 팬들은 그의 집에 들어가 변기를 뜯어 나올 정도였다고 한다.

그는 40이 넘은 지금에도 여전히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아이돌 가수를 비롯한 탤런트, 배우들이 한류붐을 일으킨지 이미 오래다.

배용준은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에서는 전설의 수준에 이르렀다.

싸이는 뮤직비디오 하나로 세계적인 가수의 반열에 올라섰다.

그것은 한 개인의 부와 명예를 안겨다주는 것 이상의 의미가 담겨있다.

팬들이 한국에 찾아오고 한국의 문화가 가득한 드라마에 빠져서 자연스럽게 한국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관광수입이 늘어나고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져 국가의 위상이 높아지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 모든 것이 문화의 힘이다.

(출처: 예스24)


그러나 이것은 문화의 한 단면이요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하는 문화의 파급력은 그야말로 엄청나다.

물건 하나 만들지 못하는 SM,YG 등이 얼마나 많은 부를 소유하고 있으며 큰 영향력을 미치는지는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과연 문화의 힘은 어느 정도이며 문화 마케팅은 그러면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러한 문화의 힘에 대해 폭넓게, 그러나 깊이 있게 다룬 책이 있다.


「문화상상력으로 비상하라」(황인선, 대림북스)(출처: 예스24)


이 책은 2010년 출간되었던 「컬처 파워」의 개정증보판이다.

문화 마케팅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다.

그래서 일부 대학에서는 문화 마케팅 관련 참고 교재로도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에 있었던 세계적인 큰 변화의 흐름에 맞춰서 내용이 수정 보완되었다.


(출처: 예스24)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 우뇌 시대와 컬처 파워', '2장. 문화는 깊고 마케팅은 날카롭다', '3장. 상상하는 문화 사랑방', '4장. 산타의 문화 전략'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은 기업과 문화의 만남에 대한 시대배경, 오해와 갈등,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기 위한 몇 가지 전제를 다룬다. 2장에서는 문화 전략의 네 요소, 문화 전략 매트릭스, 문화 전략의 7대 효과등이 제시되고 있다. 3장은 상상 문화 사랑방 전략을 다룬 장으로 기업, 예술가, 사회 단위에서 담당할 문화 전략의 거시적 비전을 제시하고 상상력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4장은 문화가 궁극적으로 가는 길, 산타 문화 전략의 장이다.


(출처: 예스24)


저자는 제일기획에서 AE로 12년, KT&G에서 마케팅 수석 부장, 브랜드 부장, 미래 팀장 등으로 12년간 근무했다.

'서태지와 상상 체험단' 이벤트를 기획했으며 현재는 브랜드와 문화 컨설팅 전략회사인 '브랜드웨이' 대표 컨설턴트이다.

마케팅 관련 도서도 여러 권 집필한 문화 마케팅 분야의 베테랑이다.


(출처: 예스24)


문화 마케팅이라고 해서 문화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자기계발서처럼 글로벌기업의 전략이나 세계적인 석학들의 이론들도 여기저기 등장한다.

다소 어렵고 복잡한 이론들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도해도 곁들였다.

영화, 뮤지컬, 게임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이 평소에 자주 접하고 좋아할만한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지루할 틈이 없다.

아쉬운 것은 몇 개의 도해를 제외하면 관련 이미지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문화를 다루는 책이니만큼 다양한 관련 자료 화면을 기대했는데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내용만큼은 문화와 마케팅을 아우르는 교과서와도 같은 책이다.

문화나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일반인이라면 책꽂이에 한 자리 차지해야 할 그런 책이다.

 

 

  


 

 

 

「문화상상력으로 비상하라」(황인선, 대림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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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에게 약이 되는 말
한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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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에게 약이 되는 말

(한설,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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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교보문고)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부부간에도, 부모자식 간에도 해야 할 말,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고 한다.

가깝기에, 잘 알기에 더 조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말이다.

그 말은 사랑하는 나의 가족에게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나에게 독이 되는 말, 약이 되는 말이 있다.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말, 지쳐있던 육체를 벌떡 일으킬 수 있는 그런 말.

 

하지만 요즘엔 그런 말보다는 사람들을 죽이고 기운 빠지게 만드는 말들이 난무하고 있다.

SNS, 인터넷 댓글 등이 요즘 뉴스를 장식하는 기사들의 많은 부분들의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런 말들 속에서 점점 더 차가워지고 삭막해지고 숨이 막히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런 우리들에게 힐링이 되어주는 책이 있다.

 

「오늘, 나에게 약이 되는 말」(한설, 위즈덤하우스)


이 책의 저자는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 배려」의 한설 작가.

그의 책은 읽기가 편안하고 요즘 말로 힐링이 되는 책이다.

 

 

(출처: 교보문고)


이 책은 'I. 그래도', 'II. 힘이 되는', 'III. 당신' 이렇게 세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안에 여러 이야기들을 담았다.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목을 모으면 '그래도 힘이 되는 당신'이라는 문장이 완성된다.

다양한 에피소드와 예화들을 소개하고 맨 뒤의 '오늘 약말'에서 그와 관련된 저자 자신의 이야기들이 적혀있다.

독특한 일러스트도 중간에 삽입되어 보다 편안함이 느껴진다.

시간이 날 때마다 한 장씩 읽다보니 어느 새 끝이 보인다.

어디서 이런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을 찾았는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출처: 교보문고)

SNS나 인터넷에서 자주 보는 불필요하고 의미없는 신변잡기나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말들.

그런 가치없는 글들에서 벗어나 몸과 영혼이 편히 쉴 수 있는, 더 나아가 힘을 얻을 수 있는 글들이 가득하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 말에 지치고 삶에 지쳤다면,

이제, 당신에게 약이 되는 글들을 읽을 시간이다.

 

 

(출처: 교보문고)

 


 

 

 

「오늘, 나에게 약이 되는 말」(한설,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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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물리학 - 화살에서 핵폭탄까지, 무기와 과학의 역사
배리 파커 지음, 김은영 옮김 / 북로드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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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물리학

(배리 파커, 김은영 옮김, 북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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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파크)


학창시절에 공부하면서 화학, 물리 등 과학이 내게는 참 어렵게만 느껴졌었다.

그 과목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였다.

아마도 이과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도 그런 과학과목 때문이었던 것 같다.

여기, 물리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 나왔다.

전쟁의 물리학」(배리 파커, 김은영 옮김, 북로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전쟁의 역사 속에 감춰진 물리학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전쟁과 물리학뿐만 아니라 역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을 읽다보니 흥미진진한 역사 속의 전쟁이야기들이 생생하게 온몸으로 전해져온다.

전쟁 속에서 무기개발에 대한 과정을 재미있게 읽다보니 어느새 물리학이 코앞에 다가와있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의 대학교수지만 마치 우리나라 교수가 쓴 것처럼 쉽게 읽을 수 있다.

책을 읽다보니 이 책이 전쟁에 관한 책인지, 물리학을 다룬 책인지, 역사책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다.

그런데 신기한 건 이 모든 학문들이 절묘하게 하나의 이야기로 잘 융합되어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다.

책 날개를 펼쳐보니 저자는 일반인을 위해 어려운 과학 이론을 알기 쉽게 풀어쓰기를 즐겨하는 대학교수다.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쓸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분야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정말 실력있는 사람은 자신의 전문분야를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이해시킬 수 있다.

바로 이 책이 그렇다.

이 책은 고대의 전쟁, 물리학의 탄생을 시작으로 산업혁명, 남북전쟁, 세계대전, 미래의 전쟁무기까지 다루고 있다.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쉽지만 물리학에 대한 본격적인 설명일 들어갈 때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하지만 전쟁과 무기에 대한 이야기가 곁들여지니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일반적인 정보에 물리학이 함께하니 좀 더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물리학이 결합된 라이트형제의 비행기에 대한 설명은 이 책의 특징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책 속에 삽입된 일러스트는 좀 더 많이 들어갔다면 좋았을 것 같다.


 

제목만 보면 딱딱하고 무섭고 어려운 책인 것 같지만 읽어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그래서 관련 분야 종사자들은 물론이고 청소년들이 학업과 상식을 넓히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역사와 물리학, 전쟁과 무기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폭넓은 정보와 재미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5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언제 읽었는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전쟁의 물리학」(배리 파커, 김은영 옮김, 북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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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 - 카이스트 윤태성 교수가 말하는 나를 위한 다섯 가지 용기
윤태성 지음 / 다산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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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

 

 

- (윤태성, 다산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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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과연 우리 주변에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좋아하는 전공이 아니라 점수에 맞는 대학에 입학하는 우리.

적성에 맞는 직장이 아니라 경제적인 조건이 좋은 회사에 입사하고 싶어한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에 익숙하고 그것이 정답인 것처럼 여기고 살아가는 우리다.

이렇듯 일반적인 우리의 모습을 과감하게 버리라고 말하는 책이 있다.

 

「한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윤태성, 다산북스)


제목이 직설적이면서도 큰 울림이 있다.

바꿔 말하면 많은 사람들이 한번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달리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렇듯 자신있게 인생을 말하는 저자는 과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을까?


(출처: 인터파크)

 

「한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는 윤태성 카이스트 교수가 쓴 책이다.

책 날개를 펼쳐보니 그의 이력이 꽤 흥미롭다.

부산대학 졸업, 두산기계 근무, 도쿄대학 박사학위 취득, 도쿄대학교수, 벤처기업 창업, 카이스트 교수.

다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대부분 좋은 위치에 있을 때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기존의 것을 답습하고 얽매이는 것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일에 관심이 많았던 저자의 성격이 한몫 했을 것이다.

그 모든 과정을 지나 그는 지금 자신이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 마디로 이 책의 저자로서 손색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그가 교수로서 그동안 제자들로부터 받아왔던 질문에 대해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저기서 좋은 이야기들을 모아 짜깁기 한 것이 아니라 그가 직접 겪은 다양한 경험들이 바탕이 되었다.

47개의 질문들을 PART1 흔들리지 않을 용기, PART2 내 삶을 원하는 대로 디자인할 용기, PART3 한 번쯤 방황할 용기, PART4 행복을 선택할 용기, PART5 더 큰 세상을 펼칠 용기 등 5개의 PART에 나누어 다루고 있다.

 

 

(출처: 인터파크) 

 

직장생활을 하면서, 유학생활을 지나오면서, 그리고 창업가로서 겪을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들.

그러나 이제는 그 모든 시간을 넘어서 저자가 지금의 자리에 서기까지 겪어왔떤 진한 경험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삶이지만 그 모든 시간을 넘어 지금은 '성공'을 이루었기에 가능한 대답일 것이다.

자리가 말해주는 허세가 아니라 방대한 분량의 독서와 공부를 통해 다져진 내공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아픈 청춘의 시기를 지나 성공을 말할 수 있는 인생 선배가 이 땅의 청춘들에게 전해주는 의미있는 조언집이다.  

 

 

(출처: 인터파크)

 

 

 


 

 

 

「한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윤태성, 다산북스)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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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 이외수의 존버 실천법
이외수.하창수 지음 / 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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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편견「뚝,

- (이외수, 하창수, 김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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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파크)

 

 


  

'살짝 마른 임하룡?'

'20년 후의 김태원?'

이 책의 저자는 이외수 작가인데 띠지에 엄청난 포스를 내뿜으며 썬글라스를 끼고 서있는 한 사람.

꽁지머리에 수염을 기르던 도사의 이미지는 간데 없고 젊었을 때 좀 놀던 할아버지로 거듭났다.

알고 보니 위암진단을 받은 이외수 작가가 치료를 위해 트레이드마크처럼 여겼던 머리카락과 수염을 버린 것이다.

그동안 많은 논란의 중심에 있기도 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가 위암에 걸렸다니 안타깝다.

그런 이외수 작가와 하창수 작가의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이라는 주제로 125가지 질문에 답한 책이 나왔다.

 

뚝,」(이외수, 하창수, 김영사)

 

첫 번째 대담집인 마음에서 마음으로」에서 느꼈던 다소 무거움을 벗어던진 위트가 넘치는 책이다.

만났던 하창수 작가와의 만남이 다시 이뤄진 것이다.

 


이 책은 1. 입장난처, 2.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3. 진짜와 가짜, 4. 신통방통 등 총 4개의 큰 주제를 다루고 있다.

주제에 따라 엉뚱하지만 누구라도 살면서 한 번쯤은 갸우뚱해봤을 질문 125개가 수록되어있다.

하창수 작가가 질문을 하고 이외수 작가는 그에 대해 답변을 했다.

때로는 아주 간단명료하게, 때로는 자세하고 충분하게 설명하고 있다.

엉뚱한 물음에 재치있는 답변이 계속된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답변보다는 '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내용들이다.

(출처: 인터파크)


책 제목 앞에 '이외수의 '존버' 실천법'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존버?'

얼핏 보기에 외국의 유명인사 이름인 줄 알았다.

궁금한 것은 참을 수 없어서 푹풍검색을 해보니 나름 심오한(?) 뜻이 담겨 있었다.

어찌보면 위암진단을 선고받은 노령의 작가가 필요로 하는 가장 적합한 단어가 아니었을까?

 

각 장 끝에는 '이외수의 고전 옆차기'를 두었다.

'홍길동전'에서 '이솝우화'에 이르기까지 고전작품을 통해 떠올릴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한 답한 것이다.

이 땅의 영향력 있는 작가로서, 이 세상을 많은 시간 살아온 인생선배의 입장에서 해주는 조언들이 가득하다.

그동안 쌓아온 인생의 내공이 단어단어마다 그대로 배어있다.

미소를 짓게 하는 반전도 있지만 종교적인 부분에서는 조심스러운 부분들도 있다.


작가의 정신세계, 가치관은 독자와 다를 수 있다.

그것을 인정하면서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이 세상을 폭넓게 이해하며 살면 된다.

이 세상을 조금은 더 넓게 바라볼 수 있게 기회, 바로 이 책 뚝,」에 있다.


(출처: 인터파크)

 

 

 


 

 

 

세상의 모든 편견「뚝,」 - (이외수, 하창수, 김영사)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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