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문학 - 언어천재 조승연의 두 번째 이야기 인문학 언어천재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 2
조승연 지음 / 김영사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어색한 듯 자연스러운 만남,

비즈니스 인문학

(조승연, 김영사)

 

 


 

 

한동안 서점가를 휩쓸었던 인문학의 열풍이 여전히 식을 줄 모른다.

그러는 가운데 어렵고 고리타분하게만 여겨졌던 인문학을 보다 쉽게 접근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많아졌다.

또한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접근 방식 또한 보다 쉽고 다양해졌다.

이번에는 다소 딱딱하다고 여길 수 있는 비즈니스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분야, 즉 '비즈니스'와 '인문학'의 멋진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된 것이다.


그 이름은 바로 「비즈니스 인문학」(조승연, 김영사)

 

이 책은 단어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로 인문학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이야기 인문학」의 두 번째 편이다.

그 주제는 다름아닌 제목 그대로 '비즈니스 인문학'이다.

저자는 '세계문화전문가'라는 다소 독특한 직함이 붙어 있다.


이 책은 Chapter 1. 인문학으로 배우는 조직력, Chapter 2. 인문학으로 배우는 리더십, Chapter 3. 인문학으로 배우는 창의성, Chapter 4. 인문학으로 배우는 기업윤리, Chapter 5. 인문학으로 배우는 경쟁력, Chapter 6. 인문학으로 배우는 고객관 리, Chapter 7. 인문학으로 배우는 자기관리 등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필요한 7가지 화두를 인류 역사 속 전쟁, 예술, 문화, 경영 등의 이야기와 적절하게 잘 섞어냈다. 어떻게 보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 '비즈니스'와 '인문학'이라는 두 주제를 아주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어떤 법칙이나 노하우, 연구자료나 실험결과 등이 언급되지는 않지만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들이 절묘하게 비즈니스와 인문학에 녹아들었다. 그러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냉혹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 아니 어쩌면 최고가 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1편이라 할 수 있는 「이야기 인문학」을 통해 많은 독자들로부터 좋은 평을 얻어냈던 그가 이번 책에서도 그만의 독특한 서술 방식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다.

바로 '비즈니스의 답은 인문학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인간인데 그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는 학문이 바로 인문학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대 제국의 리더부터 중세의 유능한 비즈니스맨,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비즈니스의 답을 제시한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에게는 리더십을, 그 일원으로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는 그 안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제시한다.

시대를 초월하고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저자의 해박한 지식이 돋보이는 책이기도 하다.

수많은 예화와 사례들이 등장하는 이 책은 상식적인 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만한 그런 책이다.


   

 


 

 

 

어색한 듯 자연스러운 만남,「비즈니스 인문학」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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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인 척 호랑이
버드폴더 글.그림 / 놀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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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고양이인가 호랑이인가

 

고양이인 척 호랑이」(버드폴더, 놀)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고양이인 척 호랑이'?

감이 올 듯 안 올 듯 애매한 제목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소설인가? 동화인가? 아니면, 자기계발서인가?

주홍색 하드커버를 열어보니, 우리 아이들이 즐겨 보는 동화책과도 같은 그림과 한 두 문장이 인쇄된 페이지들.

그 문장들에 조금씩 이끌려 가면서 결국 책을 다 읽고 말았다.

할머니와 '고양이인 척 호랑이'와 '호랑인 줄 고양이'의 이야기,

 

고양이인 척 호랑이」(버드폴더, 놀)

(출처: 인터파크)


그런데 책만 특이한 것이 아니라 저자도 독특하다.

버드폴더(Birdfolder).

처음엔 외국인인가 했는데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를 졸업 후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라고 한다.

트위터에 연재했던 내용을 책으로 묶어냈다고 한다.

트위터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오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그런 책 가운데 하나다.

 

(출처: 인터파크)


이 책은 '고양이인 척 하는 호랑이'와 '호랑이인 척 하는 고양이'이의 이야기다.

1. 고양인 척 호랑이,  2. 호랑인 줄 고양이, 3. 소문은 소근소근, 4. 호랑이가 아닙니다, 5. 고양이를 찾습니다, 6. 서커스는 위험해, 7. 에필로그 등 7개의 장으로 나눠져 있지만 전체적으로 이어져 있다.

비교적 간단한 내용이지만 있는 척 하는 사람, 겸손한 사람 등 우리 인간의 이야기를 두 동물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

불이 난 상황에서 동물들을 버리고 먼저 도망을 가버리는 인간들의 모습은 부끄러움마저 느껴진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지만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서도 손색이 없다.

달리 말해 '아이들을 위한 동화'인 척 하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출처: 인터파크)

 

 

놓치기 아쉬운 문장들

 

거울은 최고의 친구이다. 내가 흐느낄 때 비웃지 않기 때문이다._찰리 채플린 _p.006

 

우리는 가지고 있는 열다섯 가지 재능으로 칭찬 받으려 하기보다, 갖고 있지도 않은 한 가지 재능으로 돋보이려 한달한다._마크 트웨인 _p.036

 

사람들은 당신이 그 일을 얼마나 빨리 했는가는 잊어도 얼마나 잘했는지는 기억한다._하워드 뉴튼 _p.080


우리는 오로지 사랑을 함으로써 사랑을 배울 수 있다. _p.092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은 양쪽에서 태양을 느끼는 것이다._데이비드 비스코트 _p.116 


슬픔은 자연히 해결된다. 그러나 기쁨을 충분히 누리려면 기쁨을 함께 나눌 누군가가 필요하다._마크 트웨인 _p.132 

 

 

(출처: 인터파크)

 

 

 


 

 

 

당신은 고양이인가 호랑이인가 - 「고양이인 척 호랑이」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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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 2015-02-22 0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잼나게 읽은 책이에요. ^^
 
요우커 천만 시대, 당신은 무엇을 보았는가
전종규.김보람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요우커 천만시대,

당신은 무엇을 보았는가

 

(전종규, 김보람, 미래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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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언제부터인가 명동에 나가면 한국말 보다 일본말, 중국말이 더 많이 들리기 시작했다.

한류열풍이 일어나면서 관광객이 급격하게 늘어났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때문인가보다.

특히 중국인들의 한국방문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때로는 대형버스에서 단체로 움직이기도 하고 전철역에서 그룹을 지어서 다니기도 한다.


요우커.

중국어로 '여행객'을 뜻하며 '유커'라고 부르기도 한다.

2014년 한국을 방문한 요우커는 600만명에 이른다.

그러한 규모에 걸맞게 우리나라에 끼친 영향력도 크다.

이들이 사용한 돈은 무려 14조원에 달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죽어가는 공항을 살리는 한편 꺼져가는 여러 사업 분야에 활력을 불러 일으켰다.

머잖아 그런 요우커 천만 명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과연 요우커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으며 그들의 특징은 무엇이고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그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걸까?

이러한 물음에 속 시원하게 답해주는 책이 있다.


「요우커 천만시대, 당신은 무엇을 보았는가」(전종규, 김보람, 미래의창)

(이미지 출처: 인터파크)


사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체감하고는 있었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

그리고 그 배경이 무엇인지를 이 책을 통해 알고나니 중국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이 책은 Part 1 요우커 붐, Part 2 13억 소비자, 그들이 알고 싶다, Part 3 왜 한국인가?, Part 4 왓 요우커 원트, Part 5 요우커 밸류체인, Part 6 요우커 천만시대의 그림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우커의 현황과 그들을 잡기 위한 세계 각국의 보이지 않는 전쟁, 그들이 원하는 여행과 쇼핑, 그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등 요우커에 대한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지 출처: 인터파크)


여기에는 상당히 많은 통계와 조사 자료들이 다이어그램과 차트와 함께 제시되고 있어서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관련 이미지도 다수 삽입하여 요우커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Part 뒤에 삽입된 스페셜 리포트도 꽤 볼만 하다.


저자를 보면 이 책에 대한 신뢰가 더 두터워질 수밖에 없다.

저자 전종규는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에 재직 중인데 2002년 삼성그룹 중국 지역전문가로 선발되어 1년간 베이징 어언문화대학교와 상하이 교통대학에서 공부했다. 부인은 베이징 출신의 중국인이다. 매일경제, 한국경제, 조선일보 베스트 애널리스트이기도 하다. 공저자인 김보람은 한경비즈니스 기자로서 '요우커노믹스'라는 주제를 심층 보도하기도 했다. 수박 겉핥기식의 책이 아닌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들의 문화를 잘 아는 사람들이 쓴 책이다.


(이미지 출처: 인터파크)


단순히 요우커에 대한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중국, 일본 등 3국의 미묘한 관계, 정치적 경제적인 상황, 한류문화 등 그들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는 책이다. 굳이 여행이나 마케팅, 또는 중국 관련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최근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큰 손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어쩌면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창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요우커는 지금 우리에게 단순한 관광객 이상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요우커 천만시대, 당신은 무엇을 보았는가」(전종규, 김보람, 미래의창)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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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심청 - 사랑으로 죽다
방민호 지음 / 다산책방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효녀', '연인'이 되다

「연인 심청」(방민호, 다산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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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심청」


왠지 제목에서부터 막장 드라마 느낌이 난다.

내가 알고 있는 <심청전>에서 나오는 남자와 여자는 심학규와 심청이 뿐인데.

그렇다면 혹시?!...

 

 

 (출처: 인터파크)


우리에게 심청이는 그저 '효녀 심청'이었다. 마치 성이 '효녀'고 이름이 '심청'이 인 것 처럼.

그러나 심청이에게도 '효녀'가 아닌 '여자'로서의 모습이 존재했을 것이다.

다만 이야기 속에 언급되지 않았을 뿐,

'효녀'라는 이름에 가려져 있을 뿐.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 삼키며 살아온 그 어린 심청의 심정이 책 속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사랑하는 남자의 청혼에도 답하지 못하고 아버지 때문에 고개를 저어야 했던 그 가슴 아픈 사연도 안타깝다.


이 소설의 저자는 서울대 국문과 교수다.

그는 교수일뿐만 아니라 문학평론가이자 시인으로 활동 중인데 장편소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고전 「심청전」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심봉사와 심청이는 그대로 둔 채, 여기에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이야기를 추가하여 현대적으로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한 인터뷰를 보니 그가 이 책을 쓴 이유에 대해 한 마디로 말한 것이 있었다.


"심청만큼 아름다운 여인이 없다. 나는 이 여인을 만인의 연인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우리가 보지 못했던 이야기, 그러나 있을 법한 이야기를 이 소설에 풀어냈다.

그러나 무작정 상상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이 한 편의 소설을 쓰기 위해 지난 15년 동안 「심청전」경판본 24장 본을 다 읽었다.

다른 판본들도 살펴보고 채만식, 성현경 선생의 「심청전」도 놓치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이 허무맹랑하지만은 않다.

충분히 공감이 가는 인물들, 내용들이다.


'효녀'에서 '연인'으로 변신한 심청, 그러나 이 제목을 잘 생각해보면 그 대상은 변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여기에 이 소설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막장드라마와 판타지를 사이에 두고 오가는 듯한 이야기들.

심청, 심봉사, 그리고 윤상, 이 세 사람의 엇갈린 운명들.


그런데 더 재미있는 사실은 이 책을 문자메시지로 완성했다는 사실이다.

스마트폰 장문 메시지 기능을 이용해 2백회를 넘게 이 소설을 이어나간 끝에 초고를 완성했다고 한다.

특이한 컨셉트에 독특한 작업 방식이다.

기존의 고전 「심청전」과 현대적인 요소들이 가미된 현대판 「심청전」 사이를 교묘하게 오가는 소설 「연인 심청」.

독자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겠지만 책 표지의 카피처럼 '새로운 국민문학의 출현'이라 할 만한 소설이다.



(출처: 인터파크)

 

 


 

 

 

'효녀', '연인'이 되다 「연인 심청」(방민호, 다산책방)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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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수업 - 사람 때문에 매일 괴로운 당신을 위한
데이비드 D. 번즈 지음, 차익종 옮김 / 흐름출판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 때문에 매일 괴로운 당신을 위한 관계수업」

(데이비드 번즈, 차익종 옮김, 흐름출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내 탓이오'


오래 전 유행했던 문구다.

집의 현관문이나 자동차 유리창에도 많은 사람이 붙이고 다닐 정도였다.

짧지만 아주 강렬한 느낌을 주는 문구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인간관계의 해결책이 이 말 안에 함축되어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문제들이 바로 내 탓이 아닌 남의 탓을 하기 때문이다.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에게로 시선을 옮겨야만 한다.

그러나 그것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책이 있다.

 

 「사람 때문에 매일 괴로운 당신을 위한 관계수업」

(출처: 알라딘)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상대가 배우자든 형제나 남매든 이웃이든 친구든 혹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든, 저는 속상함과 분노 대신 따뜻한 믿음을 키우는 방법을 보여드립니다. 변화는 생각보다 훨씬 빨라서, 때로는 고작 몇 분 만에 관계가 개선되기도 합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이 책은 1장-왜 우리는 서로 편하게 지내지 못할까?, 2장-내 인간관계는 어디쯤 왔나, 3장-불편한 관계를 친밀한 관계로 만들기, 4장-인간에 대한 이해를 관계에 적용하기, 5장-자주 빠지는 관계의 함정 피하기, 6장-인간관계를 더 풍요롭게 완성하기 등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안에 30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의사소통 비결'에 대해서는 3장 대부분을 할애하여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출처: 알라딘)


책에는 많은 사례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비록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태평양 건너 서양사람들의 사례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인간관계라는 것이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그쪽이나 우리나 부부관계 등 여러 인간관계를 통해 마주치게 되는 갈등은 대동소이하다.


'사랑 대신 증오를 선택하는 12가지 동기'와 같은 내용은 내심 많이 찔리기도 했다.

다양한 자가테스트와 도표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핵심적인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론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계 만족도 측정표', '관계일지', '의사소통 진단표', '무장해제 기법 연습' 등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방법들을 수록했다. '커플을 위한 1분 연습'은 오늘 당장 연습해보고 싶어졌다.

개인적으로는 3장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비결'과 더불어 '여러 유형의 인간관계 해결법'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알고 있는 내용도 있었지만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라며 내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며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었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쉽고 작은 것부터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하지만 그 '작은 것'의 힘은 우리의 관계를 바꾸어 놓고 더 나아가 인생의 반전을 가져오는 힘이다.

사람 때문에 매일 매일이 괴로운 사람이라면 이 책을 놓쳐서는 안된다.



놓치기 아쉬운 문장들


인간관계의 문제는 '서로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서'라기보다는 사실 '서로 사랑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생긴다고 볼 수 있다. _p.010


관계는 당신이 원하는 만큼 친밀해진다. _p.050


인간관계에서 유일하게 의미가 있는 질문은 이것이다. "두 사람 사이의 문제가 상대방 탓이라고 생각합니까?" _p.062


인간은 누구나 남에게 존중받고 칭찬도 듣고 싶어한다. 상대방을 친절히 대하고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으면 어떤 주제로 말을 해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_p.132


관계 회복의 열쇠는 노련하고 능숙한 소통 기술이 아니다. 상대방과 더 친해지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된다. _p.236


애초부터 누군가와 더 친해지겠다고 원하지 않는다면 어떤 도구나 기술도 친밀함과 신뢰를 높여주지 못한다. _p.254


누구나 가끔 짜증을 내고 분노를 느낀다. 이런 감정은 100퍼센트 정상이다. 우리의 현실적인 선택은 단 하나, 이 분노를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느냐다. _p.256


누구 감정이 옳으냐 그르냐는 중요한 게 아니란 거죠. 현실을 자기에게 이롭게 바꾸고 싶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더 다정하게 지내고 싶다면 자기의 진실은 잠시 묻어두고 그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거죠. 기적은 이때 일어난다는 거예요. _p.314


상대방이 말문을 닫는다는 것은 나를 비판한다는 뜻이다. 그는 침묵으로 나를 벌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대방이 입을 닫아버릴 만한 이유가 있다고 내가 인정하는 순간 그는 마음의 문을 연다. _p.316



(출처: 알라딘)

 

 


 

 

 

「사람 때문에 매일 괴로운 당신을 위한 관계수업」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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