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클리어 - 최단 시간에 공부 능력자가 되는 법
윤석준 지음 / 길(길퍼블리싱컴퍼니)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생각클리어'??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 궁금했다.
잡생각을 없애고 한 가지에 집중하라는 건가? 부정적인 생각을 멀리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라는 것일까? 별별 생각을 다하며 책을 펼쳐보았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최단 시간에 공부 능력자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표지에도 적혀 있다. 그리고 하단에는 산업안전기사, 국가직9급, 전기기술사 준비생 등의  사례를 간략하게 소개하는 '변신 1호'~'변신3호'의 내용도 보인다. 한 마디로 정리해보면 공부에 집중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책이라 할 수 있다.

「생각 클리어」(윤석준, 길퍼블리싱 컴퍼니, 2017)

이 책의 저자는 증권맨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 퇴사한 후 우연히 명상을 알게 되어 그것을 통해 '생각 클리어' 기법을 개발하여 이 책에 그 자세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10년 노하우가 담겨 있는 이 책은 취업 및 각종 자격증 시험을 위해 애쓰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출판되었다.  

이 책은 크게 '메인 클래스'와 '서브 클래스'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 클래스'에는 '왜 누구는 붙고, 누구는 떨어질까?'라는 부제가 달려 있으며 '첫 번째 수업 - 책상에 앉자마자 공부가 되게 하려면!', '두 번째 수업 - 100시간 걸릴 공부가 50시간에 끝난다', '세 번째 수업 - 부담 없는 마음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브 클래스'는 '면접', '감정', '자존감'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책은 31세 남자인 박준호라는 인물이 설 명절을 앞둔 어느 날 '안내자'를 찾아와 궁금한 것들을 묻고 그에 대해 '안내자'가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적인 내용들은 잘 구별되도록 진청색의 굵은 글자로 처리를 했으며 중간중간 필요한 다이어그램이나 그림들을 삽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책 말미에는 'Tip'과 '돌발상황'을 통해 본문에서 다루지 않은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저자의 10년 노하우가 응축된 '생각 클리어' 기법이 대화체를 통해 적절하게 소개되고 있다. 물론 개인적인 편차는 있겠지만 학생이나 고시생 등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 이들에게는 한번쯤 시도해볼 만한 일이다. 누군가에게는 분명히 도움이 되고 잘 맞는 기적의 공부법이 될 수도 있을 지 모르는 일이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생각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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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의 101가지 사용법 - 연필, 이 단순한 도구의 놀라운 쓰임새
피터 그레이 지음, 홍주연 옮김 / 심플라이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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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가 몰랐던 ‘연필’의 101가지 사용법 
연필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휴식 같은 책 

우리가 그저 평범한 도구라고 여겼던 연필의 역할과 기능을 익살스럽게 재조명한 책이다. 연필의 매력에 푹 빠져 40년 넘게 드로잉과 일러스트 작가로 살아온 저자가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그림 그리기의 노하우와 일상에서 연필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101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연필은 예술가들의 혼을 담은 도구로, 공부를 위한 필기구로, 그림을 그리는 미술도구로 오랫동안 우리곁을 묵묵히 지켜왔다. 거장의 그림이나 베스트셀러 작품도 한 자루의 연필에서 시작되었다. 헤밍웨이가 작품을 쓸 때 항상 연필로 시작했던 것은 이미 유명한 일화며, 찰리와 초콜릿공장, 마틸다의 원작자인 로알드 달은 연필을 깎느라 생각의 흐름이 깨지는 일이 없도록 매일 잘 깎은 연필을 잔뜩 준비해뒀다고 한다. 

연필은 섬세한 도구이기 때문에 심의 경도에 따라 쓰임새와 느낌이 달라진다. 만화가 알베르 우데르조는 프랑스 만화의 상징 아스테릭스와 클레오파트라를 그릴 때 단단한 연필은 딱 한 자루만 사용한 반면 부드러운 연필은 62자루나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책에는 이처럼 연필과 관련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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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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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질 때까지 몇 번이고 작별 인사를 연습하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이야기

《오베라는 남자》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소설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전작에서 이웃과 사회와의 화해를 유머러스하게 그려내고, 일곱 살 소녀의 눈을 통해 케케묵은 가족 간의 갈등을 풀고, 늘 남을 위해 살다 온전한 자신을 찾아나서는 여자의 이야기를 가슴 벅차게 그려냈던 저자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따뜻한 감성과 유머가 집약되어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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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스토리 - 어떻게 가난한 세 청년은 세계 최고의 기업들을 무너뜨렸나?
레이 갤러거 지음, 유정식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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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춘》의 부편집장이 최초로 공개하는 '에어비앤비'의 전략과 미래!

미국의 종합 경제지 《포춘》의 부편집장인 레이 갤러거가 수년에 걸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 에어비앤비의 창업자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비아, 네이선 블레차르지크를 직접 인터뷰하고 분석한 『에어비앤비 스토리』. 방세를 내기도 어려울 만큼 가난했던 세 청년이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사업을 시작해 10년 만에 거대 산업을 파괴하고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생생히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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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해야 사랑이다 - 심리학자의 부모공부
이민규 지음 / 끌리는책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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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성인이 된 두 자녀를 키운 심리학자가 지금 한창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에게 자녀와의 관계와 소통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40년 가까이 심리학을 가르치고 수많은 부모들을 상담하고 그들과 걱정을 함께 나누었지만, 자신 역시 30년 넘게 부모공부를 계속하는 중이라고 이 책에서 고백한다. 저자는 사춘기를 겪는 아들과 갈등을 겪으며 처음으로 부모공부를 시작했고, 아이들이 자라는 단계마다 자신은 늘 초보 부모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다.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카운슬러인 자신도 자식을 처음 키우는 초보임을 깨닫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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