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투어, 내 여행의 이름 - 타인의 고통이, 떠나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
양재화 지음 / 어떤책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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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고통이, 책을 펼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애도받지 못한 죽음들을 보면서 이 책을 펼칠 수밖에 없었고, 책 속에는 인정받지 못해도 애도가 이어지고 있었다.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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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티시 - 광신의 언어학
어맨다 몬텔 지음, 김다봄.이민경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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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대체로 공동체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한다. 이런 욕구를 건드리는 언어는 신자유주의에 부합하는 마케팅 언어가 되기도 하고, 공동체를 위해 자기를 파괴하도록 만드는 가스라이팅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모두 컬트적이며, 컬트는 스펙트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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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계절 암실문고
페르난다 멜초르 지음, 엄지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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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실문고라는 시리즈 의미에 걸맞는 책. 폭력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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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시간 암실문고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지음, 민승남 옮김 / 을유문화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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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매력적이지 않은 주인공이라고 하지만 이야기가 끝날 때쯤에는 애착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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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심장 가까이 암실문고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지음, 민승남 옮김 / 을유문화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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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있는 것들이 명료하게 표현되지 않을 때. 그것들을 붙잡아 보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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